2월말에 이벤트로 받은 책을~

직장생활과 코로나의 긴급돌봄 일상으로 아이와 함께 지내다보니... 드디어 책을 전체적으로 읽었답니다.

우선 초등학교 교사출신의 맘님이 쓰신 책이라 실제적인 학교 상황과 아이의 공부의 방향을 어찌 잡아야할지 신뢰가 갔습니다.

취학전 아이의 공부~ 라고 생각하면 보통, 독서, 연산(수학), 사고력수학 정도 생각 했었거든요.

그런데 읽다보니... 독서는 초등학교 전반에 걸쳐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고, 하루 매일 쓰기, 읽기, 말하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어요.

연산 공부하면서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고 아이도 힘들어 하였는데...

이책 덕분에 연산 하루 1쪽 진행하면서 아이와 사이가 좋아졌답니다.

영어는 아직도... 제가 파고들지 못해서... 마음만 있지 실천을 못하고 있었는데...

기본을 잡아줄수 있는 안내서로 충분히 가치가 높다고 생각 합니다.

3학년부터 사회, 과학이 시작되어 아이가 독서로 밑거름을 얼마나 다져놓느냐에 따라 아이의 사회공부가 결정될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목차를 소개해 드립니다.

초보 초등생엄마로써는 정말 하나하나 다 관심이 가는 목록입니다.

초등 6년동안의 독서가 중고등학교의 입시성적을 결정짓는다는 것은 진리네요.

무엇이든 재미있게 시작하면 결과가 의도치 않아도 좋다는 것입니다.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하루 한 장이면 충분하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마음이 조급한 엄마는 실수하기가 가장 큰 부분이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영상물의 영어동영상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영어는 역시 미디어를 충분이 이용해야겠더군요. 흘려듣기와 책읽기부터 시작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유투브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서, 최대한 차단하고 있던 저로써는 약간 충격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역시 요즘 아이들은 스스로 크리에이터가 되어 체험이나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무조건 차단 하는 것은 아이에게 또다른 미지의 영역을 차단하는 것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스로 조절할 수 있을때까지, 아이와 조금씩 오픈하며 즐겨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기록장으로써의 유투브... 정말 좋은 생각이네요. 주변인들의 응원도 받고요!

모처럼 뜻하지 않게 좋은 책을 읽게되어 너무 좋았는데...

이제야 서평을 올리게 되네요!

반성하며, 아이의 공부에 정말 큰 도움이 된 [초등 매일공부의 힘] 강추합니다. 취학전 7세 어머님들에게 너무 좋은 책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