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 드라마로도 방영된적이 있는 별순검이 어린이를 위해서 새롭게 만화 형식으로

출간 되었다고 하니...너무 반가웠어요.

어린이 별순검 2탄인 핀커튼 탐정단과의 대결 을 살펴 볼까요?

                           ***먼저 책소개***

19세기말 조선 조정은 농민 혁명의 거센 외침과 외국 세력의 요구에 떠밀려

사회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 하는데 이것이 바로 갑오 개혁 입니다.

이러한 와중에 과거의 포도청을 대신하여 경찰업무를 전문적으로

맡게될 경무청이 신설됩니다.이경무청에서 조금은 특별한 비밀 정탐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별순검 입니다.

날로 교활하고 간악해지는 범죄에 맞서 죽은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억울함을 풀어주는 사람들인 것이죠.

별순검은 첨단 장비는 없지만 법의학 지식과 시신을 검험하며 상흔을 살펴

사망 시각과 범행 도구를 판단하고 신초를 이용해 혈흔을 찾아내고,알카리의 중화반응을

이용해 범죄자의 흔적을 찾아내고 이러한 증거를 바탕으로

범인을 옭아매는 것이 별순검의 수사 방식이예요.

물론 조선 정조 시대부터 순조시대까지 결쳐 집대성된 형사사건 수사 보고서인

증수무원록 이 있어서 이런 수사가 가능한것이죠.

       -줄거리-

미국 공사관이 자택에서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해요.

단서는 눈위에 발자국밖에 없죠.

범인으로 몰리는 바우라는 구두닦이 소년~조선의 수사를 믿을수 없어서 파견된

미국의 핀커튼 탐정단 그래험과 별순검의 한판이 벌어집니다.

물론 마루라는 대원의 뛰어난 추리력이 이사건을 푸는데  결정적이긴 하지만

다른 대원들도 열심히 각자의 능력을 발휘해서 모두 함께 사건을 해결해요.^^

뛰어난 색감과 과거 회상씬은 흑백 으로~

중간 중간 나오는 별순검 역사일지로 그시대를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요.

물론 어려운 단어는 밑에 설명이 있어서 모르는 말뜻은 그자리에서 알수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탐정물을 우리의 역사와 결합해서 책을 읽으면서

역사 공부까지 할수 있으니 일석이조랍니다.^^

http://blog.daum.net/pink737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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