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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리를 찾아 준 삐악이는 제가 어릴때도 팔았던 학교 앞에 작은 병아리를 소재로 담아 생명의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전달해주는 내용입니다. 나리가 학교 앞에서 파는 작은 병아리를 구입하게 되지만 정작 어머니는 키우는 것을 반대하십니다. 병아리와 함께 밖으로 나가서 어머니는 나리를 찾게되고 삐악이 소리 덕분에 나리를 찾게 되는 내용 어머니는 함께 키우자고 합니다.
이 내용에서 보통 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는 사면 시들시들하다가 죽는다는 소리를 어릴때 많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리는 작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함께 하려고 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조그만 작은 생명이라도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책입니다.
요새 드라마에서도 흔히 볼수없는 시골의 소녀 예슬이와 할머니 고추밭에 고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옛날에는 전원일기등 농촌드라마가 한때 획을 긋는 시절이 있었는데 요새는 보기도 힘들뿐더러 인기도예전만 못합니다. 현재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농촌의 밭에서 무엇이 자라는지 그리고 그 외의 자연에 대한 소중함 그리고 예슬이는 해님과 또 지렁이와 고추밭의 고추와도 대화하며 예슬이와 친구들이 밭에서 노는 장면도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또한 눈이 맵자 할머니가 바람이 부는 곳으로 데려가 눈을 안맵게 해주시고 할머니의 온정이 느껴지고 시골. 농촌의 따스함과 어린시절의 추억을 다시 되새길수 있는 좋은 그림 책입니다. 앞으로도 책 많이 읽어서 아기에게 많이 들려주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