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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열린극장으로 공연장이 바뀌고서야 찾게 되었다. 평일 낮 1시공연 시간이 조금 이른시간이라 큰 아이는 데려가지 못하고 범서와 둘이서 공연장을 찾았다. 뿌연 황사가 가득한 날이라 그런지.... 찌뿌둥한 그런 기분이였는데, 공연장엔 우리를 포함한 세팀만이 관람객이네... 공룡과 젖소가 나와서 공연예절을 알려주면서 낸 3문제. 기분좋게 사이좋게 하나씩 또다른 공연 초대권을 선물로 주네요. 아이들이 급^^ 화색이 돌면서 기분좋게 공연을 기다립니다. 시작.... 경쾌한 음악과 춤과 배우들이 무대를 가득 메우면서 막이 오르고 화사하고 밝은 얼굴의 배우들에게서 좋은 기운이 퍼져나오네요. 아이들 공연이지만 정말 배우분들의 연기가 최고네요^^ 천제 과학 창작 뮤지컬답게 우주의 신비를 아이들에게 즐겁고 신나게 알려주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태양을 중심으로 수성과 금성, 지구와 지구를 도는 달. 그밖의 별들 태양계가 모여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지구의 자전과 공전, 그속에 하루, 한달, 한해의 의미를 알기쉽고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 해주네요. 우리 생활과 관련된 우주의 운동 원리를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나게 이야기 해주면서 달에관한 동화책 제목이나, 동요를 알아보면서 아이들이 공연에 참여할 수있는 기회도 열어주고 우리가 알고있는 전래동화를 통해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이해할 수있도록 접목시킨 부분도 상당히 재미있고 좋았어요. 큰 아이를 데리고 가지 못한게 어찌나 후회스럽던지..... 7분의 배우분들에게 아낌없는 큰 박수를 쳐드렸답니다. 재치있는 대사와 이야기의 접목이 정말 재미있고, 즐겁고 유쾌한 뮤지컬 라운드 라운드 어라운드 강추! 돌아와서 큰 아이 친구엄마들에게 자랑했네요. 주말에 시간 맞추 보러가자구. 근데 12시 한 공연뿐이라... 그래도 꼭 울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공연이라 다시 한 번 공연장을 찾아가리라... 유아들도 노래와 춤을 통해 재미를 초등학생 저학년들에게 관심과 흥미와 즐거움을 전해줄 공연 강추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