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오션월드

* 날짜 : 2010년 8월 9일(화) 오후 6시
* 장소 : 용산CGV

어릴적부터 물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코엑스 아쿠아리움 연간을 3회나 갱신하며 자주 다녔지요.

아빠도 아이를 위해 집안에 어항을 6개나 관리하고 있답니다.

물생활 한지 벌써 3년이 넘어가네요..  

얼마전 개봉한 오션스를 못봐서 못내 아쉬워 하던차에 오션월드 시사회를 한다기에 반가운 마음에 이벤트 응모했지요.

큰 기대는 안했는데 당첨문자가 와서 얼마나 기쁘던지요.^^

집에서 용산역까지 1시간은 족히 걸리는 거리였지만 즐건 마음으로 갔습니다.

입장권을 받고 팝콘이랑 음료수도 사서 좌석을 찾아 앉았습니다.

평소 물고기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 완전몰입해서 보더군요.ㅋ

저는 애니메이션을 겸한 바다속 모험을 상상했는데..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본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주인공 바다거북이 여행하면서 만나는 친구들을 하나하나 소개해 주더군요..

고래,상어,바다소,문어,나뭇잎해룡,해파리,쏠베감팽..등등..

멸종위기에 놓인 바닷속 생물들이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3D라 정말 바닷속에 와 있는 것처럼 생생하고 시원했답니다.

바닷속에도 약육강식이 존재한다는거..멸종되어 가는 물고기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아이랑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맘스쿨 덕분에 아이랑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울러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온 가족이 바닷속여행 다녀오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