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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전명 : 레츠고흐체험전

체험시간 : 2010년 8월 20일 3시

체험장소 : 건대입구역 나루아트센터 1층

체험연령 : 9세 원빈 & 4세 은빈

원빈이가 잘 아는 화가라면 아침부터 들떠 있었다.

학교 방과후 수업을 하고서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서 1-1번 버스를 타고 사당역에 가서 2호선 지하철을 타고 건대입구역에서 내려 5번출구로 나가니 우측으로 나루아트센터가 보였다.

시원한 분수가 나오고 있었다..

날씨 정말 더워서 짜증이 나려는데 이분수를 보니 조금은 나아졌다.

기념으로 아이들 앉혀놓고서 찰칵~★

20분전쯤 도착! 티켓팅을 하려고 했는데....아무도 없었다.

기다리니 남자분이 나오셨다.

원빈이와 내표는 맘스쿨 초대권으로 받고 은빈인 36개월 미만이라 무료입장...^^

잠깐 기다리면 선생님께서 나오셔서 입장할꺼라고...

우리 셋은 즐겁게 기다렸다.

드뎌 선생님께서 나오시고 입장을 시작했다.

3시타임에 아이들이 별로 없었다.

체험하는 전시라 아이들이 많으면 제대로 체험을 하지 못할때가 있는데 오늘은 넘 좋았다.

딱 좋았다.^^

첫번째방 입장!!!

짚이 깔려있는 방에서 스크린화면으로 고흐의 작품을 감상했다.

고흐가 노란색을 좋아했고 사람의 얼굴을 그릴때 있는 그대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포함해서 그렸고, 테오에게 자신의 방을 그렸다는것,고흐의 방에는 의자도 2개, 액자도 2개씩이라는것 등등... 그림에 대해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셨다...

두번째 방입장!!!

종이에 밀가루풀(?)로 별이빛나는 밤을 표현해보는 체험을 하는 곳이다.

선생님들께서 조금씩 도와주면서 했다. 넘 친절하게 해주셔서 좋았다.

은빈인 아예 손으로 벅벅문질러서 표현~~

체험이 끝나고서 한명한명 손을 물수건으로 닦아주셨다.

친절도하셔라~~*^^*

두번째방체험이 끝나고서 앞 바닥에 놓여있던 솜...에서..뒹구는 원빈, 은빈.....

이래도 되나? 선생님들이 아무말 안하셨다...되나보다...아닌가?

세번째방 입장!!!

해바리기 액자를 만드는 체험하는곳...

아이스크림막대기6개로 액자틀을 만들고 고흐가 좋아했던 노란색 물감을 칫솔로 칠한다.

그다음 투명한 OHP필름에 네임펜으로 해바라기를 그린다.

액자와 그림을 합치면 끝!

여기서도 아이들 손 닦아주시는 선생님~~^^

네번째방 입장!!

고흐의 방, 카페테라스, 고흐의 화실을 직접 체험하고 볼수 있게 되어있다.

고흐의 방 침대에 누워 보기도 하고 테라스에서 음료수도 마셔보고 고흐의 옷과 모자를 쓰고 의자에 앉아보기도 하고...^^

아이들이 고흐가 되어 보는 시간이었다.^^

크게 하는 체험전은 아니였으나 나름 내용은 괜찮았다.

우리아들 아는 화가라면서 큰소리로는 얘기못하고 엄마한테만 소곤소곤~~

은빈인 어떤 할아버지있다면서 체험하는내내 대답도 잘하고 이쁜짓만했다.

모든 체험이 끝나고 음료수와 과자를 한개씩 챙겨들고 다시 집으로 GOGO~~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 집옆에 있는 개울에서 잠시 놀다 들어왔다.^^

오늘도 나름 보람되게 보낸거 같다.^^

울 은빈이 내일은 어디가냐고 물었다는...

큰일이다. 내일은 원빈이랑만 나갈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