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으로 계곡물이 흐르는, 왠지 사진으로 담는것 마다 예술이 될것 같은

양주시 장흥면의 장흥아트파크로 <유쾌한 상상력 공작소>를 만나고 왔습니다.

넓은 공원의 많은 조각상과 예술같은 어린이 놀이터가 제일 먼저 눈길을 사로잡더군요.

장흥아트파크는 아름답고 평소에 접하지 않은 미술작품을 접해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어린이 체험관에서 하는 <유쾌한 상상력 공작소>는 체험비용이 꽤 비싸다는것을 알고 갔답니다.

볼거리가 가득하고, 체험할거리도 있겠구나 싶었는데,

"세상을 굴려보자!! 상상바퀴"전에서 신기한 바퀴달린 것들을 가지고 노는것 말고는

참으로 전시품이 빈약했답니다.

퍼즐 숲 속의 비밀전에가서 정말 커다란 퍼즐을 맞춰보리라 마음먹고 들어갔건만..

'눈으로만 보세요'라는 벽에 붙여진 문구를 보고....어찌할바를 몰라서 휙~둘러보고만 나와야했습니다.

체험비 15,000원을 내지않으면...전혀 만질 수가 없더군요.

입장료는 눈으로만 보는 비용이였습니다.

롤리팝 쿠키도..가격에 비해서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양은 정말이지 너무 적었고

케익도 너무나 작아서...본전 생각나게 만들어군요.

유쾌한 상상력 공작소는....정말 상상을 해야할것만 같았습니다.

그다지 유쾌하지는 않았구요.

그나마, 야외 조각공원과,작가들이 만든 어린이 놀이터가 흥미로웠고

3천원내고 25분 놀 수 있는 air pocket이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어 했답니다.

일반 성인 미술관에 가서 미술작품도 보고, 아이와 이것저것 이야기도 나눠어 보았네요

어쨌든 잘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