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애니메이션, 코미디, 가족 | 오스트레일리아 |

상영시간 : 100분 

개봉일 :  2012.02.02 

감독 : 조지 밀러

얼마전 방영된 다큐 "남극의 눈물"에서 나왔던 너무도 앙증맞고, 많은 감동을 선사했던 부정의 황제펭귄.. 기억들 하실런지요?

또한 쫌 징그렇게 생긴.. 종족번식을 위해 싸움하는 느릿느릿 코끼리해표를 기억하시는지요?

영화는 그 두 종의 동물들이 출연하고요, 남극의 눈물을 보신분이라면 좀더 친숙하게 다가올 영화입니다.

제가기억하는 1편에서

영화속 펭귄들은 '노래'를 아주 중시하는 노래중시사상을 가진.. 황제 펭귄들이었으니!!!!!

실력 또한 대단해서..반주가 없어도 왠만한 오케스트라연주만큼 웅장한 소리를 목소리하나만으로 연출해낼수있을만큼의 결집력?화모니를 이루는 ..

그런 집단이었으니,...

우수한 인자들이 모여 ... 우성인자만을 번식하던중..

세계 최악(?)의 음치 멈블이란 돌연변이가 나오니........... 왕따도 당하고, 우여곡적을 겪었으나.. 타고난 춤꾼 멈블은 ..

그 안에서 극복하고 해쳐나가 펭귄들의 노래와 춤을 접목시켜 보다 더 즐길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글로리아와의 사랑에 성공!!!

요기까지가 1탄이구요~

2탄은.. 춤꾼 멈블과 노래꾼 글로리아의 사이에서 태어난 귀여운 아들 에릭의 이야기입니다.

평소 왜? 노래를 해야하는지.. 왜??춤을 춰야하는지를 알고싶어합니다. 납득할 만한 이유가 없으면.. 모두가 당연시(?)하게 춤추고, 노래하는것을 받아들일수도 할수도 없는... 어리지만.. 주관뚜렷한 펭귄이었습니다. 맘에 든다.. 에릭!!그래~그런 자세로 사는거야~ㅎㅎㅎ

그러던중.. 에릭은 친구 보와 애티커스와 라몬을 따라 다른 세게를 찾아 나서게 되고, 그곳에서 날수있는 영웅 펭귄 스벤을 만나게 됩니다.. 그가 남긴 어록 "원한다면 최선을 다해. 그럼 이루어진단다"

사라진 아들을 찾기 위해  멈블또한 길을 나서고 아이들을 찾아 집으로 돌아오던 도중 코끼리 해표와의 싸움에서 화해 은인이 되기까지의 과정도 나오고..

막상 황제펭귄랜드로 돌아와보니, 빙하의 충돌로 황제펭귄랜드는 아무도 탈출할수도  들어갈수도 없는 상태로 고립이 되어 있었네요.

밖에 있는 황제 펭귄, 멈블, 에릭, 보, 애티커스만이 이들을 구해내야하고..

스피드에 자신있는 보가 도움을 청하러 가겠다고 하네요. 부성애가 뛰어난 멈블은 만류하지만.. 보의 엄마는 의외로 우리아들 잘한다. 넌해낼수 있다며 아들을 응원하고,,,  "네~ 빨리 다녀올께요"하며 엄청~빠르게 가는 보를 보는데.. (전 이부분이 왜케 가슴 찡하던지..)

저도 아이를 키웅고 있는 부모지만.. 아이 혼자.. 내보내지 못하는 .. 아직은 돌봐주어야 하는... 존재라 생각하고, 멈블의 마음과 같았는데..

아이들은 오히려 믿어주고, 풀어주는 부모의 기대에 부흥하고 보다 더 크게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무튼... 보는 멋지게 지원군들을 불러오고,

또 코끼리 해표들오 오고, 어찌어찌 하여 황제펭귄랜드에 갇힌 펭귄들 모두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는... 스토리입니다.

아!!그리고,

드디어 자진해서.. 왜 노래와 춤을 춰야했는지를 깨달은 에릭이 춤과 노래를 하기시작했는데!!!!!!!!!!!!!

아...................이런.......................

역쉬... 강력한 유전자!!!!!!!!!!!!!!!!!!!!!!

에릭은 노래뿐 아니라 춤까지................ 너무도 잘하는 그런 수재였던거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애니메이션이었지만.. 남극의 빙하와 지형의 변화(이게 뭐 딱히.. 오존때문에 그런거다 아니다는 나오지 않으므로 깊이 생각할 필요까지는 없을꺼 같고요~ ㅎㅎ)그리고 새우들의 감초역할.. 코끼리해표들의 성향, 본능...그리고 무엇보다 빠질수 없는.. 보는내내 귀를 호강시킨 노래들..

볼거리 많은 영화였습니다.

애니였지만.. 딱..이부분이다..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뭔가 모를 감동을 주는 영화였네요.

제멋대로 평점 ★★★★☆ (별표 다섯개 만점에 4개드릴께요)

해피피트2.. 1에 비해 절대 뒤지지 않고요~ 아이들은 제가 느낀 이.. 부성애나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할까.. 난 빵점자리 아빠인가봐, 엄마인가봐의 감동을 느꼈을까요??

에너지후는???

오징어 다먹고, 끝나기 20분전부터 언제 끝나냐고.. ㅜㅜ

제가 느낀 감동을 설명해준다고해서 이해할리 만무하기에 남극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자연경관이나 적도와 나라들의 기후에 대해.. 그리고 남극이 녹는 까닭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걸로 집중했습니다.ㅋㅋㅋㅋㅋ 늘 그렇듯.. 알아들었을지의 유무는 지후만이 알뿐.ㅋ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대로의 영상미와 재미를, 어른은 어른대로의 색다른 감동을 느낄 영화입니다. 추천합니다. ^^

영화를 다보고, 노래가 너무도 듣기 좋아 느릿느릿 나오며... 저..유치하지만..극장에서 맨마지막으로 퇴장하는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ㅎㅎㅎ

근데 이날은 마지막으로 퇴장하며..ㅋㅋ

또 저희는 영화보면 필수 코스인 오락실과 그 동그란 동전넣고 뽑는거를 뽑으로 고고싱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