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 되어 엄청 기뻤던게 엇그제 같은데,

새학기 시작을 정신 없이 보내다 보니 개봉일을 훌쩍 넘겨 어제야 보고왔네요^^;

아들이 엄청 기대하고 기다렸던 스카이포스.

초등 2학년이 되었는데도 참 재밌게 보았답니다.

예매권 당첨은 처음이라 좀 어리버리했던 부분이 많았는데,

예스24가서 예매권 등록하고, 그 외엔 인터넷 예매랑 똑같이 하고, 극장 가서 발권하고 잼나게 봤네요.

개봉한지 조금 되어 그런지,

저희가 갔던 롯데시네마 노원엔 스카이포스 관련된 홍보지나 홍보 판넬 등이 전혀 없어 정말 아쉬웠어요.

덕분에 스카이포스와 어떤 사진도 찍지 못해 남긴건 오로지 티켓 사진뿐..ㅠㅠ

훨씬 앞서 개봉한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은 아직도 있던데 이 무슨 일인지..

아무래도 '스카이포스'는 대상 연령층이 여타 에니메이션에 비해 좀 낮아 그런듯해요.

최강소방구조대 '스카이포스'의 엘리트 요원 '에이스'의 성장스토리를 통해

팀워크, 자신감, 희생정신 등을 배우는 '에듀-메이션(Edu-mation)'의 제작 의도에 100% 부합하는 착한 만화영화입니다.

화재의 무서움, 소방관의 위대함도 알려주며 동시에 볼거리도 많은 영화에요.

3D로 본다면 훨씬 생생하고 재미있게 볼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엄마가 격하게 아끼는 국민 남동생 '여진구'의 목소리 더빙으로 엄마들도 더욱 재밌게 볼수 있답니다.

단, 관람 연령대는 다른 에니메이션에 비해 좀 낮다는점 알아두셨음 좋겠네요.

파워레인저류의 아동 모험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강추합니다.

새학기 시작으로 바짝 긴장하고 나름 스트레스도 많았을 아들에게

긴장도 풀어 주고, 재미도 잔뜩 안겨준 알찬 나들이였어요.

좋은 기회 주신 맘스쿨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