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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포스]
지난 3월의 첫날, 스카이포스를 보러 롯데시네마에 갔다.
사실 우리 아이들보다는 연령이 낮은 아이들이 더 좋아할만한 영화이긴 했지만
아들은 좀 좋아할만한 소재인것 같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보러가게 되었다.
스카이포스에 나오는 캐릭터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큼 앙증맞고 귀여웠다.
박진감 넘치고 화면에서 눈을 뗄수 없을정도로 긴박감있게 내용이 전개되었으며
동료와의 우정도 느낄수 있는 감동적인 내용도 담고 있었다.
최강 소방구조대인 스카이포스의 엘리트 대원인 주인공 에이스는
자신의 엄청난 자만과 실수로 캡틴이 사망한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스카이포스로 다시 활동하는것을 포기한다.
이런 저런 다른일을 찾아보면서 열심히 해보려고 하지만
세상일이 녹록하지가 않다는걸 느끼게 된다.
파트너인 프레드의 끈질긴 설득끝에 다시 스카이포스에 복귀하려고 결심한다.
그런데 에이스가 일하던 곳에서
70년만에 찾아온 강추위로 인해 사고가 나게되고
그곳에서 에이스와 프레드 그리고 소방 구조대원들의 멋진 활약으로 무사히 친구들을 구출해낸다.
에이스가 새로이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수 있을것 같다.
스카이포스를 보면서 소방 구조대원들의 노고를 느낄수 있었고
그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다시금 들었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다른 사람의 목숨을 구해주는 것과 마찬가지니까...
에이스를 더빙한 여진구는 평소 연기를 잘 하는 아역배우라서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진 몰라도
성우로서는 살짝 아쉬운 감이 들었다.
그래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수 있을만한 영화란 생각이 들었다~
즐겁게 영화 관람 잘 했구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