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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도시락과 간식을 싸들고 전철에 탔지요.
하람이와 전 공연 보러갈때 유모차를 가지고 다니는 지라...
꽤나 여러번 전화해서 유모차 문의 했어요.
그때마다 상세히 친절하게 알려주셨지만....
결국 엘레베이터 못찾고 계단으로 탁탁탁 내려갔다는.....;;
유후와 친구들 포토촬영소
블라인드가 너무 커서 같이 찍으려면 하람이가 작게 나오더라고요 ㅎㅎ
앞으로 슬슬 다가가면서 찰칵!
빼먹지 않고 티켓들고 찰칵~! 티켓을 받고 나면 하람이가 꼭 손에 쥐고 다녀요.
이거 있어야 공연장 들어간다고 손에 들고 다니다...떨어뜨.....ㅡ_ㅡ;;
이제껏 다녀본 여러극장들중 굉장히 컸습니다.
하람이는 이리뛰고 저리 뛰고 초점이 계속 안 맞네요; 맞을수가 없었답니다.
화장실도 잘 되어있고, 여러모로 편리했어요
자리에 착석하려는데 먼저 뛰어가버리는 하람군.
저희가 앉은 자리는 앞줄에 한가운데~! 무대와 앞줄 객석과의 차이는 이렇게 한발자국!
스크린에선 유후와 친구들 노래와 화면이 띄워져있었어요.
엄청 얌전해 보이죠? 공연 보기전에는 늘 저렇게 의젓하게 앉아있어요.
다만 겉모습과는 다르게..얌전하지 않다는거...ㅎㅎㅎ
객석이 넓었습니다. ㄷ 자 형식이었어요. 연극이나 뮤지컬 보기 참 좋은 좌석형태예요.
유후와 친구들은 체험형 공연이더라고요.
보통 공연은 배우가 객석으로 와서 아이들과 인사하거나 의자에 앉아서 나눠준 악기를 흔들거나
그런식인데...유후와 친구들은 인형들이 춤추면서 아이들에게 다가와 손잡고 나가서 춤춰요.
너무 신나하더라고요.
하람이는 노래부르면 의자에서 내려가 무대앞에 서서 손뼉치다가..
노래 끝나면 다시 의자에 앉고 노래 시작하면 다시 의자에서 내려가고;;;
ㅎㅎㅎ 산만했어요 산만하기는....;
그래도 애들이 신나하니 보기 좋았어요. 주제는 환경에 관한 것들에 대해서 말했고요.
인형들이랑 춤추는 경험하려면 앞줄에 앉아야겠더라고요.
마지막 포토타임 다같이 찍지 못해서 아쉬었지만...
애니로만 보던 친구들을 직접 보기 하람인 웃기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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