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아침...토요일...

비가 와서 딸 둘 데리고 가기가 좀 힘들었지만...

잼난 공연 보구 왔어여...

티켓팅 하기는 아주 쉬웠어여...

집에서도 가까워서 넘 좋았구여..ㅋㅋ

초강력 아빠 팬티는

악당을 물리쳐주는 영웅 아빠에 관한..

그래서, 영웅 아빠 아들인 수락이의 외로움...에 관한 얘기였어여...

저는 처음에 포스터 보구 아빠랑만 보러 가야 하는 줄 알고...

확인 전화까지 했었네여..ㅋㅋ

어른들 수준엔 조금 유치한 감이 없지 않지만..

5살, 7살인 울 딸들은 즐거워했어여...

악당들이 나올 땐 조금 무서워했구여..ㅋㅋ

마지막엔 사진 촬영까지 공짜로 해 주셔서...

넘 좋았어여...

담엔 더 좋은 공연 보여 주세여...ㅎㅎ

맘스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