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와 당나귀 섬의 비밀을 보고 왔어요. ^^

피노키오 이야기를 아이에게 해주면서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진다는 이야기만 주로 해주었어요.

이야기가 너무 길어서...요점만 이야기 해 준거죠.

그랬던 피노키오를 에니메이션으로 보게 되었으니....

이젠 전부 다 이야기 해준거로 칠거예요. ^^

피노키오가 탄생한지 130년이나 된다니...정말 명작은 영원한가 봅니다.

거기다 깝권으로 유명한 조권씨가 피노키오 더빙을 했다는데....웬지 너무 잘 어울리네요. ^^

티켓팅을 하니 피노키오 스티커도 주고...

영화 시작이 조금  늦어진다 싶더니 글쎄 더빙배우들의 깜짝 무대인사가 있었습니다.

아이도 엄마들도 난리가 났지요.

목소리 완벽한 장광씨와 조권씨를 직접 볼 기회가 생기다니 너무 좋았습니다. ^^

내용은 피노키오 원작에 충실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현대적 반전없이 아이에게 들려주던 그 피노키오 이야기여서 좋았어요.

거기다 에니메이션으로 꾸며진 화면이 마치 명화를 보는듯 멋졌어요.

명화풍의 그림체가 에니메이션은 예쁜 디즈니 그림일거라는 평견을 깨려는듯...멋지게 펼쳐졌어요.

거기다 한편의 뮤지컬인듯 이어지는 노래가 명화와 어울려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에니메이션이였습니다.

아이들이 보는 명작 만화 피노키오가

현대적으로 명화속의 피노키오 뮤지컬로 탄생한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파란머리 요정의 표현이라던가 꾀병을 부리는 피노키오를 진찰하는 의사들의 노래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보는듯 상상력이 동원되더군요. ^^

극적 효과가 아주 뛰어난 부분이였어요. ^^

어른을 위한 동화같은 느낌도 나면서 앨리스 같은 상상력을 불어넣어주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그림체와 극적인 묘미를 더한 뮤지컬을 보여준

느낌이였습니다. ^^

엄마가 함께봐도 재미있고 새로운 에니메이션 피노키오와 당나귀섬의 비밀이였어요.

멋진 무대같은 에니메이션 피노키오와 당나귀섬의 비밀..

즐겁게 볼 수 있도록 해주신 맘스쿨에 감사드립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