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연은 정말로 즐겁습니다. 출연은 5명입니다. 선을 보러 온 남녀 두 쌍과 멀티맨이 나옵니다.

동네 친구인 허풍과 수학철이 선을 보러 오는데 하필 같은 장소에서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고 있습니다.

이혼남에 아들 하나 둔 허풍은 딸을 둔 여자와 선을 보는데 여자가 속이게 되면서 발생하는 이야기가 재미를 주었습니다. 또 한편으로 수학철은 돈을 너무 좋아하는 정말 예쁜 여자를 만나 서로의 진심을 알아가는 과정도 재미있게 그려집니다.

특히 멀티맨은 정말 바쁩니다. 선을 보러 온 두 남자의 동네후배, 선주선자, 선보러 온 남자 수학철의 어머니, 선 보러 온 남자 허풍의 아들 역 등 정말 다양한 역할을 하였고 그때마다 관람하는 우리들에게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한바탕 웃음을 주는 공연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