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운 대학로로 우리 쭌과 데이트를 했어요.

직업을 소개하는 공연 '인디언 아오이'는 어떤 내용일까 생각을 하며 집에서 나왔는데 넉넉하게 시간을 두고 갔어야 했는데 좀 늦게 출발을 해서 급하게 뛰어서 공연장으로 갔어요.

다행히 10분전에 도착을 해서 기분좋게 공연을 볼 수 있었네요.

표를 받고 공연장 안으로 들어갈때 조그만 공을 주었는데 나중에 '아오이'에게 힘을 주기위해 던져달라고 하며 아이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주었어요.

공연이 시작되기전에 공연에 사용되는 모자의 수를 맞추면 쿠기 상자를 주신다고 해서 열심히 수를 세었는데 나온 수가 아닌 사용된 수여서 안탑깝게 탈락을 했네요.

울 쭌 얼마나 속상해 하던지...

하지만 공연은 기대보다 훨씬 재미와 이야기가 있었어요.

모자를 쓰면 그 모자의 직업을 알 수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직업을 재미나게 알려줄 수 있는 공연이었어요.

공연장도 소극장이라 아이들과 함께 소통을 할 수 있는 공연이었고요.

공연이 끝난 후 간단히 얼굴에 페이스패인팅도 해 주셔서 우리쭌 만족도 100%였네요.

이렇게 재미난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맘스쿨 여러분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