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연극이라 그런지

유아들보다는 초등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무슨내용일지 무척 궁금했었는데

척수장애를 앓고 있는 장애우에 대한 내용으로

아이들이 한번쯤 보면 정말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또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보면

선입견을 가지고 대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연극을 보면서 반성을 많이 했답니다.

장애아를 둔 가족들이 당하는 사회적 편견과 불이익,

장애우를 위한 복지와 인권등 많은 문제를 시사하고

그저 즐기기만 하고 웃다가 끝나는 흥미위주의 연극이 아니었어요..

우리아이들은 그들을 이해하고 배려했으면 하는 마음과

우리만 잘먹고 잘사는 사회가 아닌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런 사회가 되었음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네요..

좋은 공연볼수 있는 기회 준 맘스쿨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