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체험 놀이터 서울대공원내 아비온

똑똑군 56개월

2013.5.25

너무도 더웠던 지난 토요일..

맘스쿨의 초대로 똑똑군과 아비온에 다녀왔어요.

아비온은 서울대공원내에 위치해있는데..

입구에서 동물원방향(오른쪽)으로 조금 걸어올라가면 리프트 타는곳 바로 위에 위치해있어요.

처음부터 코끼리 열차를 타면 아비온엔 못간단 말씀~ㅎㅎ

코끼리 열차를 타면 지나가는길에 오른쪽으로 아비온이 보이기만 해요~ㅋㅋ

아빠는 회사체육대회가고..형아는 축구교실가고..엄마랑 아침일찍 나선길~

아침부터 무척이나 더웠지만 아비온은 실내에 위치해있어 시원하게 체험활동을 할수 있었답니다.

아비온은 1~2층의 아비온타운과 3층의 아비온월드로 이루어져있는데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1층만 운영이 되고 있었어요.

<층별안내>

1층 아비온타운

아비온 어린이체험놀이터

AERO ZONE, 찍찍이언덕,블록나라,블랙라이트 캠핑장,그림자놀이 숲,볼풀 클라이밍계곡,민들레울(아로마샵)

2층 아비온타운

아이맥스 돔시어터,할리스커피,어린이렌탈도서, 블록빌(블록판매),아이큐박스(장난감샵),캐릭터샵,수유실

3층 아비온월드

재미와 놀이를 위한 공간,매점도 있음

썰매를 타요,날려보아요,조립해보아요,뛰어놀아요,그려보아요,동작인식 체험해요,완성해보아요,맛있게먹어요,다양한 이벤트

먼저 아비온으로 들어갈 티켓을 받아들고..

체험할 방을 예약했어요.

<운영시간>

 오전 10시~ 오후 7시(매표마감 5시)

아비온 타운 체험요금

아비온 월드 체험요금

예약은 현장에서도,인터넷으로도 가능한데,

 각 체험방 정원이 30명이기 때문에 인원이 차면 그 방은 다음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거..

한시간 단위로 예약을 할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두는게 좋아요.

(당일 예약은 현장예약만 가능)

나 아비온에 왔다~~~~인증샷도 남겨주고..

체험은 이용권에 따라 2개나 3개를 예약할수 있는데.

저희는 초대권이라 특별히 4개를 예약~ㅎㅎ

한시간에 한개씩 체험가능하기에 11시부터 2시까지 예약을 했어요.

찍찍이 언덕

온 몸으로 공간을 느낄수 있는 촉각과 청각 체험놀이터

아비온타운에서 제일 먼저 체험하게 된 곳은 찍찍이언덕~

아비온 타운내 모든 체험방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양말을 신어야 체험가능해요.

찍찍이 언덕은 특별히 찍찍이가 붙어있는 덧신을 신고 활동을 하는데요.

한쪽 벽면에 붙어 있는 수많은 각양각색의 그림 찍찍이들~

선생님의 진행으로 체험은 시작되었는데요.

한쪽 벽면을 스케치북이라고 생각하고 요기 찍찍이들을 떼어다가 자신만의 그림을 완성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너무 아침일찍 간 관계루다가..

찍찍이방은 똑똑군 혼자 체험했는데, 혼자라 썰렁 할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선생님이 너무 재밌게 진행을 잘해주셔서..

엄마인 저는 그냥 옆에서 보기만 했다는..ㅋㅋ

선생님과 함께 찍찍이로 그림을 그려보고 있어요.

선생님의 스토리있는 그림과는 달리 똑똑군은 호박이 우산을 타고 날아간다거나..소방차와 오리가 하늘을 날고..

호박나라를 표현한거라는데..

뭐..좀 난해한 똑똑군의 작품세계되시겠습니다.ㅋㅋ

똑똑군이 그려놓은 그림앞에서 찰칵~

벽면에 붙어 있는 찍찍이로 만들어진 그림의 빈 곳을 채워 그림을 완성해주는 것도 해보았는데요.

갠적으로 찍찍이로 이렇게 다양한 그림을 만들수 있다는게 더 놀라웠네요.

찍찍이 덧신을 신은 똑똑군은 찍찍 소리를 내며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

얼룩말의 얼룩무늬도 붙여보구요.

찍찍이로 칼을 만들어 땀까지 흘리며 아주 열심히~선생님과 칼싸움도 했어요.

벽에 긴 줄무늬 찍찍이를 이용해 그림도 그리고 완성해보았어요.

긴 줄 찍찍이로 줄넘기도 해보구요..

한 체험방의 체험시간은 45분 남짓~

평일엔 체험과 체험사이에 5분의 휴식시간이,

주말엔 체험과 체험사이 15분의 휴식시간이 있어요.

그래서, 똑똑군과 땀을 식히며 15분을 쉬다가 두번째 체험방인 볼풀 클라이밍 계곡으로 이동했어요.

볼풀 클라이밍 계곡

볼풀공이 가득한 클라이밍 존

아이들이 좋아하는 볼풀장에서 신나게 놀기도 하고 보물찾기도 해보았어요.

공을 던져 골대에 넣어보기도 하구요.

놀다가 힘들면 볼풀에 누워 볼풀이불을 덮고 쉬기도 하구요.

영차영차~암벽등반도 해보았어요.

징검다리를 만들어 건너보기도 하구요.

자유시간이 끝난뒤에는 선생님이 등장~

함께 있던 초2 어떤 아이와 누가 더 공을 많이 던지나~시합도 해보고..

시합이 끝난뒤에는 많이 넣은 아이에게 선물교환 쿠폰도 주셨어요.

결과야..뭐,,아시다시피..9살과 6살의 시합이니 당연히 9살의 승리로..

블록나라

둘러싼 공간 전체가 아이들의 블록 판이 되는 공간

세번째로 찾은 블록나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블록이 한가득~

요 블록나라도 똑똑군 혼자 입장한지라..ㅎㅎ

선생님과 일대일 활동중~

똑똑군은 똑똑군이 들어갈수 있는 커다란 집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열심히 열심히..직접 집의 크기도 결정하고..

튼튼하게 블럭을 쌓아올리고 있어요.

창문도 만들고..

집의 형태를 생각하면서 하나하나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똑똑군~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굴뚝도 만들어보구요.

직접 만든 집앞에서 찰칵~~~

집안에 침대(?)도 넣어주고..

똑똑군이 집을 너무 빨리 만든관계로..

블럭나라 안의 계단을 이용해 2층 블럭방으로 이동해 의자를 만들어보았어요.

완성된 의자~

앉으면 안된다고 했는데..

자신의 몸무게를 생각못한 똑똑군이 철퍼덕~앉는바람에..

의자는 와르르~~~ㅎㅎ

블랙라이트 캠핑장

친구들과 함께 떠난 캠핑장이 갑자기 심해로 변하는 스토리를 가진 공간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한순간에 보이게 되는 신기한 방~ㅎㅎ

각 가족별로 하나의 텐트안으로 들어가서..

편하게 쉬면서..

비밀펜으로 편지도 써보았어요.

그냥 보면 아무것도 안보이는 펜이지만..

불빛을 비추면 글자가 나타나요.

요 요술펜은 선물로 받았답니다.

텐트안에서 엄마와 젠가게임도 해보았어요.

어두컴컴한 캠핑장의 모습이에요.

벽면의 그림들이 참 화려합니다.
똑똑군 사진찍어주려는데..같이 체험중이던 어떤 여자아이가 자기도 찍어달라기에 함께 찰칵~

깜깜해서 무섭다는 엄마의 말에..장난끼 발동한 우리의 똑똑군~~~

어흥~~~무섭지요?

4시간동안 네곳의 방을 돌며 체험을 했는데요.

똑똑군은 아비온 타운 1층 체험시설중 그림자놀이 숲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체험을 마쳤어요.

아침일찍 도착해 비교적 한산한편이라

조금 심심하지 않을까했는데..

웬걸요..선생님들의 원활한 진행에 똑똑군은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나오면서 또 오고 싶다고..

다시 입구로 나왔더니 분수대에서 분수가 시원하게 나오고 있네요.

이제 집에 가자니까..서울랜드 들렸다가야한다고..ㅎㅎ

결국..4시간의 아비온 체험후..다시 서울랜드로 고고씽~

저희는 서울랜드 연간회원이라 아비온 체험후 서울랜드로 갔지만..

지금 아비온에서는 아비온 입장권을 구매하면 동물원 입장권을 제공하고 있다고 하니..

아이와 함께 아비온 체험후 동물원 나들이 하시면 좋을거같아요.

이제 서울대공원에는 동물원,서울랜드와함께 아비온 체험도~~~~

아이들의 즐겁고 신나는 체험놀이를 위해 아비온 정말 좋은거같아요..

조만간 다시 또 다녀와야겠어요..

블로그원문 : http://blog.naver.com/kyungwon75/120191019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