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찌는 날씨에 어딜 돌아다닐 생각은 못하고 아침을 푹쉬면서 맞이하고 느즈막히 떠나는 음악여행 

국립중앙 박물관의 용극장으로 향한다..

용극장은 저번에 브레맨음악대 관람할때 와봤는데

역시 시설은 좋다..

다른 어린이 공연장도 좋은곳은 많지만 이곳은 웬지 더 좋은거 같은 느낌..

그리고 주차~~주차가 너무 좋아서 제일 마음에 든다..

아르츠 콘서트는 한번만 공연하는것이라 그런지 사람이 만석이였다..

수많은 사람들을 뚫고 표받는곳으로 향한우리들.. 사람이 너무 많은지 표받는시간도 한참이나 걸렸다..

흐흐흐 드디어 내손으로 들어온 입장권..기쁘다..나는 표받는 순간이 제일 기쁘다..안도의 한숨이라고나 할까..

꼬맹이 한테 많은 공연을 보여주고 싶어 노력하지만 역시나 경쟁이 쎄서 웬간해서 잘 안된다..

하지만 이런행운도..

우리 아이가 보고싶은 공연이 있듯이 부모가 보여주고 싶은 공연이 있는데 내가 보여주고 싶은 공연이 바로 이런것이다

용극장은 규모가 상당히 크다 ..

많은 공연장을 다녀봤지만 역시 국립극장이라 시설및 규모는 꽤크다..

2층까지는 못가봤지만 .

역시 공연은 1층에서 봐야..하는것. 하지만 오늘은 무대와 거리가 조금 멀었다.

공연당일날 뿡뿡이의 짜쟌형~~~즉..아르츠 박사님이 급성건강 발병으로 못나와서 다른분으로 교체되는 불상사가 있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공연은 잘 마무리 되었다..

음악과 그림과 함께 떠나는 여행..퀴즈풀이 같은 형식으로 그려지 이번 공연은 아이에게 새로운 호기심을 심어준거 같아..간만에뿌듯한 공연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