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주말 알차게 보내고 왔답니다.

저의 바램.. 종!일!반!을 이루고 왔어요 ^^

그럼 후기 쓰겠습니다~

극 초반에는 가볍고 코믹스러웠지만, 후반부 갈수록 진지해지고.. 무겁고.. 씁쓸한 내용이었는데요.

종태가 불쌍하다고 해야하나요..

안쓰러워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상위 0.3프로에 속하는 고3학생 민영이가 아이들에게 내지렀던 말...

"교문밖 세상이 그렇게 만만한줄 아냐?"

이 대사에 가슴이 콱 막히더라구요.

뭐라 대꾸할수가 없는.. 너무나도 현실적인..!

극을 다 보고나서, 참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여러생각을 들게 만들더군요.

자기자식에게도 똑같이 되물림해준다는 대사도.. 머릿속에서 계속 생각나네요;

..... 돈이 뭐길래.. 300만원 돈으로 한과목 답안지를 사고.. 모범생이 되고..

아무리 열심히 살겠다고 발버둥쳐도 안되는 문제가 있잖아요...

참 더러운 세상.. 이런생각도 드네요;

모범생들은 가볍게 생각하면 그만이지만.

진지하게 하나하나 곱씹어생각하면 마음이 미어지는것 같아요;;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것같지만요!

그래도! 이런저런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대학로 축제기간이라~ 덕분에 길거리 공연도 구경하고 즐거웠답니다!

다음에도 부탁드립니다~~ 맘스쿨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