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님들 안녕하세요! ^^*

"리틀엔젤스 예술단" 들어보셨나요? ^^

전 어렸을 적 엄마가 절 여기 보내고 싶어하셨는데...

결국 돈 때문에 포기하셨다고 해요. ㅋㅋㅋ

사실 제가 어렸을 적 이것 저것 하는 것 좋아라 해서

엄마에게 보내달라고 졸랐던 것 같아요.

이젠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부모자격으로 체험교실에 참여하러 가게 되었는데 느낌이 새롭네요. ^^

(이 날 카메라를 미처 챙기지 못해서... 사진이 안습이지만 이쁘게 봐주세요. ^^;;;)

조금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오리엔테이션과 리틀엔젤스탐방, 의상실탐방은 참여를 못했어요. ㅠㅠ

가자 마자...

"무용수업"에 참여했는데요...

리틀엔젤스 단원들이 먼저 시범 무용을 보여주고 있어요.

→ 리틀엔젤스 예술단 단원들의 시범 무용

(클릭해서 보세요! 너무 잘하더라구요~ ^^)

그런데 샐리가 엄마가 어딨는지 확인하는 듯 해요.

바로 옆에서 사진 찍고 있는 저를 못 보고

계속 두리번 거리길래...

엄마 여깄어!!! 하고 알려주니 그제야 다시 고개를 돌렸어요.

샐리는 항상 탐색이 늦는 아이인지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데...

늦게 오는 바람에 샐리가 제대로 해줄지 불안불안 하더라구요.

선생님과 시범을 보여주는 리틀엔젤스 단원 언니들의 뒤에 자리 잡고 서있어요.

선생님께서 미스코리아처럼 목을 길게 쭉! 빼고 서 있으라고 지도하시니...

샐리 고개를 빳빳히 들고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하지만 웃음은 보여주질 않아요.

아직 장소와 분위기에 익숙해질려면... ㅠㅠ

리틀엔젤스 예술단 체험수업 중 굽신 동작을 배워봐요.

팔 동작... 울 샐리 너무 못해요 ㅋㅋㅋㅋㅋ

다 같이 손 잡고~!

단원 언니들을 따라해봐요.

그런데 뒤에 서 있는 아이들의 키가 제각각이죠?

작은 아이들 큰 아이들... 차례대로 줄을 좀 맞춰서 자리 잡아주셨더라면 좋았을텐데...

그냥 아이들이 되는대로 자리 잡은 상태 그대로 진행하더라구요.

조금 아쉬운 부분이였어요.

다음 수업으로 "합창수업"을 했는데요...

훌륭하신 선생님이라고 막 소개해주시는데...

저나 아이들이나 뭐... 그저 아저씨로 보일 것 같아요

처음엔 쉬운 노래로 아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보더라구요.

엄마! 아빠! 불러보는데...

샐리는 제 눈치만 살살 살피며 안불러요. 쳇!

그리고 노래를 직접 부르기 시작한 뒤로는 따라하는데요...

그리... 열심히 따라 부르는 것 같진 않지만요...

샐리가 조금 산만한 부분이 있어서...

예체능 쪽으로 꾸준히 가르치면 좋아질려나 심각하게 고민중이에요. ㅠㅠ

리틀엔젤스 예술단 언니들이 요들송 시범을 보여주고요~

아이들도 따라해보는데요...

무리데쓰! ㅋㅋㅋㅋ

잠시 쉬는 시간...

따로 쉴 공간이 크지가 않아...

복도에 서서 계단에 앉아서 몇몇은 휴게실에 자리 잡고...

나눠주신 바나나와 음료수를 먹었는데요...

바나나 하나 천천히 먹고 나면 휴식시간 끝! ㅋㅋㅋ

휴식이 끝나고 리틀엔젤스 예술단 상모선생님이신

김정훈 선생님의 "상모돌리기"를 관람했답니다.

그 다음엔 한복으로 곱게 차려입은 단원 언니들이 나와서

북춤을 보여주는데요...

아이고... 멋있어요!

안그래도 "구가의서"에서 북춤 보고 뿅! 반했는데...

이렇게 직접 멋진 실력을 눈으로 보니...

저도 너무 배워보고 싶더라구요 ㅋㅋㅋㅋ

따로 음향... 뭐 그런건 없고...

이렇게 선생님의 장구 소리에 맞춰 박자를 맞춰가며

똑같이 안무를 하는데...

느무느무 멋져요!

이번엔 우리 아이들도 북을 배워보는 "타악기 수업"이 있었어요.

북춤까진 아니더라도 소고를 배워보았는데요...

울 샐리 대~충 대~충... ^^;;;

자리 정열... ㅠㅠ

샐리가 맨 끝에 있어서가 아니라...

똑! 떨어져 있어서 자리 정열을 다시 해주고 싶었는데...

열심히 수업중에 엄마가 끼어들어가면 좀... 그럴것 같아...

그냥 보고만 있었는데 조금 답답했어요.

다음엔 오리엔테이션을 했던 장소로 가서...

이쁜 선생님들이 화장을 해주셔요.

볼터치와 립스틱으로 간단하게 화장한 뒤에...

리틀엔젤스 예술단의 의상들을 골라서 입어봤는데요...

공연화장 치고는 약하지만...

평소엔 엄마가 볼터치와 입술을 발라주진 않으니 아이들로써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네요.

샐리 꼼지락 거려서 작은 옷들은 모두 나가고...

좀... 큰 옷 접어서 입어봤답니다.

의상까지 갖추고는 이쁜척 열라게 하심... ㅡㅡ;;;

저 입모양... 삐진거 아니라...

나름 귀여운 척... -_-+

그리고 적응이 되셨는지...

신들린 가무를 보여주시는 샐리양... ^^;;;

간신히 얼굴 잡힌 사진! ㅡㅡ;;;

어찌나 뱅글뱅글 도시던지... 얼굴을 잡을 수가 없었네요.

신난 샐리! 치마가 퍼지는게 재미있는지 빙글빙글 돌아보며

리틀엔젤스 단원을 꿈꾸고 있을까요? ^^

김연아 선수 따라잡기! ㅋㅋㅋ

등도 들어봤어요~ ㅎㅎㅎ

그러고 있으니 느무 귀엽다 샐리양! ^^

리틀엔젤스 대표님께서 리틀엔젤스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시고...

수료증을 나눠주셨는데요...

다~ 불렀는데 샐리만 이름을 안불렀어요.

내 이름은 언제나 불를까나... 하고 무지 기다리는 샐리에요.

 결국은 끝까지 이름을 못 들었어요. ㅠㅠ

"혹시 수료증 못 받으신 분?" 하고 불러서 번쩍 손들고 이름 말하고...

마지막 수료증을 받으러 나간 샐리인데요...

그간 다른 아이들이 수료증 받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봤는지...

손 딱! 내밀고 기다리고 있다가...

수료증 받고 나니 악수하자고 손 딱! 내밀어서...

다들 웃었네요 ㅋㅋㅋㅋㅋ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시겠지만...

저 뿌듯한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수료증을 받은 샐리...

함박웃음을 지으며 엄마에게 달려오네요! ^^*

그래그래 장하다 내딸!

수료증은 왜 주나~ 하고 속으로 생각했는데...

(저에겐 종이조가리 ㅡ,.ㅡ;;;)

샐리의 저 웃음을 보니

별거 아닌 것 같은 수료증!

아이들의 자신감을 주기에 아주 좋은 듯 합니다.

수료증을 받고 단체사진을 찍는 중인데요...

나름 수료증 받은게 기분이 좋은 샐리에요.

은근 자랑스러운 듯이 바라보며 들고 다니더라구요.

구겨진다는 말로 간신히 뺏어서 가방에 넣어놨는데...

제 가방안에서 더 구겨졌어요 ㅠㅠ

리틀엔젤스 네이버 카페에 수료완료한 단체 사진이 올라와 있어서

가지고 왔는데요...

토끼 두마리 찾아보세요! ㅋㅋㅋㅋㅋ

샐리와 샐리맘이랍니다~

체험교실을 무사히 수료하고 수료증을 고이 모셔와서 구겨진 걸 펴기 위해

두꺼운 책에 꼽아 두었는데요...

나중에 수료증을 보고

샐리가 리틀엔젤스 체험교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ㅎㅎ

그리고

맛배기 수업이였지만 무용수업, 타악기수업, 합창수업등 배워볼만 했어요. ^^*

체험교실 첫 오픈이라 그런지...

조금 부족한 점도 보이긴 했는데요...

단점 보완해서 매달 진행한다면 인기있는 체험교실이 될 것 같더라구요.

보안했으면 하는 내용은...

수업을 아이들 연령별로 좀 나눠서 진행하면 좋겠구요...

그게 여의치 않다면 수업 받을 때 줄이라도 키 순서대로 좀 세워주시면 좋을 듯 해요.

(도대체 넌 왜 선생님을 안보고 다른 곳을 보고 있는거니!!! ㅠㅠ)

그리고 너무 못따라한다 싶은 아이 있음 개별지도 살짝만 해주시면 좋겠더라구요.

울 딸 느무 못따라 하는데 한번도 코치를 안해주시더라는...

그리고 간식 먹을 때 복도나 계단에서 먹는데 영... 없어 보이네요 ^^;;;

시간대가 굳이 간식이 없어도 될 것 같기도...

먹는 시간도 짧구요...

뭐 이정도면... 괜찮은 듯 해요. ^^

조금씩 보안해서 매달 체험교실 흥하길 바랄께요!

체험교실 갔다온 뒤로 울 샐리양 리틀엔젤스에 보내고 싶은 맘이 ㅋㅋㅋ

어째꺼나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이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