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도서전에 다녀왔어요.

코엑스는 처음 가보는 거라 많이 설레고 국제 도서전이라해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갔어요.

입구에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북적여 촌티 팍팍내며 티켓을 받아 도서전에 입성했답니다.

올해의 주빈국은 인도

이것만 알고 가서 인도책을 전시하는 곳으로 갔지요.

예쁜 인도 아가씨가 전통복장을 하고 아이들에게 전통모자를 씌워주는데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프랑스, 일본, 중국 등등등

여러나라의 책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평소 책을 읽으라고 하면 성 쌓기 놀이를 하던 아이들이 어찌나 책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잘 읽던지..

도서전이 도서관이 되었답니다.

곳곳에서 이벤트도 많이 하고..

시간이 맞으면 정찬우씨 싸인도 받아가고 싶었지만...

일반인들에게 멀게만 느껴지는 군인들의 병영책자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도 있었어요..

처음 가보는 도서전이라 꼼꼼히 둘러본다고 했는데도 많은 것들을 놓치고 온것 같아요.

내년엔 이런 후회가 생기지 않도록 동선체크를 잘 해서 잘 보고 오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