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쟁이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닙니다. 그러기에 그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이 컸습니다.
염쟁이 유씨는 배우 한 분이 다양한 역할을 행합니다. 그리고 관객들의 참여도 있습니다. 염을 해나가면서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그러나 공연이 진행되면서 염쟁이 유씨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이야기가 서서히 드러납니다.
염쟁이로서의 직업에 대한 철저함을 보면서 저 자신에 대한 반성도 하게 됩니다.
마지막 아픈 이야기를 통해 가슴저림을 느낍니다.
염쟁이에 대한 이야기라 잔잔한 이야기가 되리란 생각이 중간중간에 유씨가 보여주는 에피소드나 대사는 웃음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