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롯데시네마에서 하는 슈퍼히어로 시사회에 다녀왔어요.

프랑스 작가 쥘베른 작품 <해저2만리> <80일간의 세계일주> 지구 속 여행>을 다시 조명하고자 만든 애니메이션이었던것 같아요.

뒤죽박죽 된 이야기 때문에 현실마저 엉망진창이 된 세계를 구하기 위해 12세의 특별한 슈퍼히어로들이 뭉치게 됩니다.

광고 동영상에서 보는 화면은 분명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실제로 관람했을땐 티비에서 보는 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확대한 느낌이였어요.

화질이 많이 떨어지는 조잡한 컴퓨터 그래픽이라 보는 동안 많이 어지럽더라구요.

내용도 짜맞추기한 느낌도 많이들고 아이들이 보기에 흥미진진한 동화 느낌도 아니더라구요.

아이의 반응 또한 재미없었다고 하구요.

전 별로여도 아이가 재미있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꺼는 둘다 보는내내 어지럽다고 했어요.

많이 아쉬웠던 작품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