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초청으로 윤서공주가 드디어 인형발레를 볼수 있게 되었어요.

티비 광고만 보면 저거 보러가자고 하더니만~

결국은 우리 공주님은 백조의 호수를 볼수 있네요.

인형발레 백조의 호수를 보러 갈거야 했더니

자기가 공연하러 가는줄 알고 드레스를 입고 가겠다는 공주님 덕분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살살 달래서 원피스로 협상을 했네요.

엄마가 바빠 최근 발레 수업을 못 했는데,

다음달부터 다시 발레수업을 하네요. 딱 맞춰 발레공연까지 보게 되어서

우리공주가 너무 좋아라 하더라구요.



나루아트센타 대공연장 입구에요.

집에서 가까운 곳이여서 저희는 좀 느긋한 마음으로 갔어요.

포토존이 이렇게 꾸며져 있어요.

우리공주님께서는 포토존에서 발레 하는 포즈도 취해보고 하네요.

발레 공연보러 간다고 예쁘게 하고 간다고 가방까지 메고 갔네요.

공연장에서는 백조의호수 스티커북이랑 두두인형과 왕관을 팔아요.

왕관을 보느라 공연을 보러 안들어가려고 하네요.

유리진열장에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네요. ㅎㅎ

윤서공주와 엄마의 자리 C열 34 / 35번이었구요.

1층에서 관람했어요.

중간자리는 아니였지만  무대가 잘 보였어요.

바로 요기가 윤서와 제가 앉은 자리네요.

무대가 멀지 않고해서 잘 보이더라구요.

공연장에 들어서니 저렇게 무대가 보이네요.

어떤 무대가 펼쳐질까 많이 기대가 되었어요.

공연 시작전 공연보러왔다고 인증샷 들어가주었어요.

이쁜척하느라 바쁘네요.

등장인물은 이렇네요~ 

누가 왕자일까 했더니만 여우가 왕자였네요.  

멧돼지가 무섭게 막 바람도 불게하고, 무서운 마법도 부리고 했더니만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만 공연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나가게다고 해서

조금있다가 여우왕자와 백조공주가 사랑해서 결혼할거라고 살살 이야기해서 끝까지 공연을 보게 했어요.

오리공주가 너무 장난꾸러기라면서 좋아라 하더군요.

아이들을 대상으로한 인형발레다 보니깐 살짝 장난치는듯한 캐릭터들도 있네요.

곰인형 두두같은 경우엔  개다리 춤도 추고요~

윤서는 개다리춤을 추는 두두를 보고 크게 웃기도 하더라구요.

중간엔 곰인형 두두와 멧돼지가 무대 아래로 내려오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위한공연이라서 일반 정통 발레에서는 나올수 없는 등장인물이 무대로 내려와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살짝 무거운 백조의 호수 내용을 아이들에게 맞춰서 살짝은 쉽게 풀어서 이야기를 하고있어요.

윤서에게 너무 어려우면 어쩔까 걱정했는데 마지막까지 잘 앉아서 집중해 보네요.

중간 중간 멧돼지가 무서워서 엄마한테 안겨 보는거 말고는요~~

공연이 끝나고 모든 등장인물들이 무대인사를 했어요.

윤서공주님 열심히 박수를 쳐대네요.

등장인물들에게 손도 흔들면서 신나라 합니다.

언제 자기가 공연중간에 나가겠다고 했냐는 듯 말이죠~~



아이들에게 발레라는 장르가 좀 어렵고 난해난 장르잖아요.

우리 윤서공주도 발레수업 듣는건 좋아하지만 아직 발레공연을 지금까지 본적은 없어서

어떻게 받아들일까 했는데요.

친숙한 동물 인형들이 캐릭터로 나와서 어려워 하지 않고 잘 관람을 하더라구요.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엄청 큰 백조가 나오는 장면인데요~

백조의 여왕이 나오는 장면이 있었답니다.

윤서공주가 여왕은 엄마구 백조공주는 윤서네~ 라고 이야기 하면서

신기하게 백조 여왕을 보더라구요.

상당힌 큰 백조여서 너무 신기했었네요.

인형발레 백조의 호수 공연은 이제 곧 대단원의 막을 내리더라구요.

공연이 끝나기 전에 좋은 기회가 있어서 이렇게 아이와 즐거운 관람을 할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싶었네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서 너무 좋았어요.

블로그 리뷰는 여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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