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선생님들의 보호를 받으며 학교 최상위의 클래스 안에 들어있는 아이들을 칭하는 말 모범생들 그들의 차갑고 비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의 이면을 보여주는 그런 연극이 바로 '모범생들' 이라는 연극이 였던것 같다. 오직 1등급을 위해 목을 매고 심장 이란 없는 아이들의 성적 올리기를 위한 부담감이 불러일으킨 대담한 컨닝이 이 연극의 주된 주제 였다. 대한민국의 교육이 아이들에게서 양심이라는 것을 빼앗아가고 남을 밟고 일어서게 하는 경쟁심을 주고 최상위 0.3프로의 사람들이 나머지 사람들을 지배하고 좌지우지 하는 사회 부조리의 참혹한 현상을 사회생활에서 보여주는것이 아니라 학교라는 곳에서 보여줌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더욱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게 만들어 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