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하는 체험전 톡톡 1970..

1970년대를 이야기하자..

전 1970년대 후반에 태어나 기억하고 있는건 거의 없지만..

간혹 반가운 물건들도 보이고..

어렸을적 엄마가 쓰시던 물건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아이들도 신기한지 이리저리 뛰어 다니며 하는 질문공세에 잘은 모르지만 대답해주느라 땀을 삐질삐질..^^

7살인 딸아이가 앉았는데도 무지 작아 보이는 책상과 의자..

지금의 어르신들은 콩나물시루같은 교실에서 저런 의자에 앉아 공부하셨겠죠?

저흰 참 좋은 세상에서 살고 있다고 새삼 느끼게 되네요..

전당포에 아빠시계를 맡겨 보는 딸래미..

요즘 전당포는 거의 없어지고 영등포쪽에만 몇개 남아있는걸로 알아요..

새마을회관엔 박정희 전대통령의 사진이 걸려 있네요..

1970년대 새마을운동으로 우리가 이만큼 잘 살게 되었죠..

그 시대의 잡지들을 유심히 보고 있어요..

아는 얼굴도 보여요..^^

변소가 너무 리얼해요..

아이들이 더럽다고 들어가질 않더라구요..

엄마의 시범이 있은후 코막고 들어간 큰딸래미..

작은 아인 절대 안들어간답니다..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나눌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