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들어서 한참 비눗방울 놀이에 빠져 있는 혜연이~ 

비눗방울 공연과 체험을 다녀서 그런지 인제 제법 비눗방울 부는 요령을 터득했는지

신통방통하게도 잘 불어 대고 있네요 *^^*

넘 자주 비눗방울 공연을 보여줘서 혹시 식상해 하면 어쩌나 했더니.

이 녀석은 어찌 된건지 볼때마다 새로운건지..

알수는 없지만 요 비눗방울 공연을 항상 재미있게 관람하네요.

비눗방울 공연을 관람하러 가는날 하필 감기에 걸려버린 혜연이~~

열이 38도가 넘어서 공연을 잘 관람 할수 있을지 걱정이 슬쩍 되었는데요.

그래도 생각보다 집중해서 관람을 잘 해주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사진 찍는것도 싫다고 해서 몇장 찍지를 못했네요.ㅠㅠ

얼굴색이 쫌 어두운 혜연이예여 곧잘 하던 브이질도 안해주고..

팜플렛도 대충 보더라고요~~ㅎㅎ

오늘의 버블매직쇼가 펼쳐질 무대예요.

작고 눈에 확 들어오는 매력이 있는것이 소극장의 무대인것 같아요.

여기저기 보이는 소품들이 버블매직쇼가 얼마나 재미있을까를 상상하게 했는데요.

버블매직쇼는 마술쇼와 그림자 놀이 쇼...

그리고 하이라이트죠~~~ 큰 비눗방울을 보여주는 비웃방울쇼로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공연이였어요

아이들 참여극이 될수 있도록 무대에서 직접 체험해 보게도 하더라고요.

역시 소극장은 극에 쉽게 아이들을 참여 시켜주는 부분이 있어서 참 좋은것 같아요.

혜연이는 부끄럼 쟁이라서 아직 무대위에 올라 가지 못하네요~

공연이 다 끝나고 마술사와 비눗방울 공연을 했던 분과 같이 사진을 찍으라고 해도 싫다고 해서 못찍었어요..

마술쇼와 그림자 쇼도 재미가 있었지만

혜연이는 역쉬 비눗방울 쇼에 관심이 더 있는지

큰 비눗방을 들이 무대위를 붕붕 떠다니니~~ 아픈것이 쫌 가시었는지 그제사 방긋 웃어 주더라고요.

큰 비눗방울을 저 커다란 채로 만드시느라. 힘드실텐데도..

계속해서 웃고 계시는 공연자님이 정말 대단해 보이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작은 비눗방울을 화려하게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터뜨려 볼수 있는 기회를 주었는데요.

아이들은 비눗방울을 보면 다들 왜 터뜨리고 싶어 하는지...ㅎㅎ

모든 아이들이 일제히 일어나서 신나서 터트렸네요~~

혜연이가 아파서 병원에 어여 가야해서 어여 지하철에 몸을 실었네요

그치만 아픔도 잊고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말해주는 딸내미~~~

공연 보러 갈까 말까 망설여 졌었는데 그래도 가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