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4학년 딸래미는 영화 다 보고나서 "이 영화 잘 되겠다" 라고 말하더군요.

초등학생에게 정말 딱인 영화로 강추합니다.

저희 어렸을땐 이런 류의 영화가 TV에서 매일 짧은 에피소드로 방송됐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에니메이션은 풍성한데 이런 류의 외화는 정말 만나기 힘들었는데,

그러던중 반갑게 만난 영화입니다.

주인공 아버지의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는 연구결과를 훔치려 하는 도둑과,

그 도둑들로부터 아빠이자 삼촌을 지키기 위해 용기와 기지를 발휘하는 조지와 사촌들,

그리고 애완견 키미의 활약을 그린 건강하고 재밌는 가족영화에요.

딱 아이들 수준이면서 유치하지도 않아 부모가 함께 보기도 전혀 부담 없습니다.

저도 옛 추억이 새록새록 돋음서 참 재밌게 봤어요.

평일이라 부담도 많았지만, 가고 오는 길 전혀 아깝지 않게 아이에게 좋은 추억거리

또 하나 만들어 주었네요.

페이머스 파이브, 영화 잼나요. 아이들과 꼭 함께 보시라고 추천합니다.

저흰 어마어마하게 팔렸다는 원작 사러 서점 가보려구요^^

맘스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