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파충류에 무지 관심이 많은 우리 아들.

집에서 가까운 신당역 곤충 파충류전에 당첨이 되어 다녀왔어요.

처음 당첨이 되었을때는 그냥 곤충만 보고 뱀한번 목에 둘러보나 했는데, 처음부터 세심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아이도 저도 정말 재미가 있었어요.

무엇보다 좋았던건 그저 전시에 그치지 않고, 전시된 동물들이 어떻게 들어 왔는지, 사람들이 동물들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도 아이들에게 알려주어 동물들의 존엄성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끝나고 동물들을 사랑하고 보호하겠다는 다짐의 말을 쓰는 아들의 모습을 보니 대견하더군요.

이렇게 재미난 체험의 기회를 주신 맘스쿨 여러분께 다시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