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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바깥 활동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집에서 씨름하기 힘든 요즘인데요. 이럴 때 한번씩 가보면 좋을 '로보카 폴리 체험 놀이터'
운 좋게 이벤트 당첨 및 소셜의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 네식구는
이번 일요일 반나절은 이곳에서 보내기로 하고 아침일찍 김포롯데몰로 향했답니다.
덕분에 10시 반 오픈 4번째로 입장해서
모든 체험을 두 번씩은 기본으로 할 수 있었죠.
입장권을 결제하면 놀이동산 처럼 팔찌티켓을 하나씩 주는데...
이 티켓만 있으면 하루종일 폴리 체험 놀이터를 들락날락 가능하답니다.
게다가 롯데몰 문화홀쪽에 폴리 체험 놀이터는 EAST와 WEST 이렇게 두 개의 출입구로 나뉘어서
체험이 가능하고, 공연 관람은 2층 문화센터 쪽으로 가야해서 팔찌티켓은 꼬옥 있어야겠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이 처음으로 달려간 곳은 <<브룸스광장>>
여기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엠버 자동차를 탔는데요.
6살 우리 딸은 자동차가 너무 작아서 탑승하려다 포기!!
결국 4살 동생 자동차만 밀어줬답니다. 그래도 신나 하더군요 ㅎㅎ
두번째로 간 곳은 <<종이미로 체험놀이>>인데요. 우리 딸들은 이 곳을 제일 좋아했답니다
아마 가장 많은 시간을 이 곳에서 보낸 듯 해요
다음은 <<통통볼 체험 놀이터>>
통통볼 체험은 힘들어서일까 한 번 하고는 다시 들어가지 않더군요 ㅎㅎ
오히려 통통볼 체험 놀이터 앞의 폴리 플레이어를 더 좋아했답니다.
그림 맞추기, 짝 맞추기, 순발력 게임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미니 오락실
잘 만들어 놨더라구요. ㅎㅎ
활동적인 활동을 하다가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 <<폴리의 그림그리기 교실>>
엠버를 예쁘게 색칠하면서 쉬어가기 좋더라구요 ㅎㅎ
우리 아이들은 엠버 칠하다가 엠버가 나오는 연극놀이 체험하러 2층으로 고고~!!
저희는 11시 진과 함께 하는 연극놀이 참여했는데요
진과 폴리 캐릭터와 함께 신호등 건너기 연극 놀이를 했답니다.
엠버, 폴리, 헬리, 로이와 손을 잡고 신호등을 건너는 아이들
정말 좋아했네요^^
연극이 끝나면 이렇게 포토타임도 있어 더욱 좋았어요^^
문화홀에서 내려와서 이번엔 EAST 출입구로 향해 봤습니다
여기서는 <<클리니의 재활용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분리수거를 직접 해보는 놀이를 할 수 있었는데요
어른들이 보기엔 별로여도 아이들은 은근 이런 체험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대형퍼즐 체험>> 다양한 폴리 자석 퍼즐들을 맞춰 보는 곳인데요
저희 둘째가 퍼즐을 정말 좋아해서 이 곳의 대형 퍼즐과 중형 퍼즐 반은 제가 다 맞추고 온 듯 합니다^^;;
그리고 <<엠버의 만들기 교실>>에서 종이 케이크 만들기를 해봤는데요
가위로 자르고 풀로 붙이기!! 4~6세라면 정말 좋아하는 놀이인데... 이런 활동이 있으니
입장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아이들의 겨우내 쌓아뒀던 에너지를 모두 방출할 에어바운스 ^^
더욱이 좋은 점은 4세 이하와 4세 이상의 아이를 분리 시켜서 10분간격으로 15명씩만 놀 수 있도록 안전요원들이 관리를 한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그 밖에....
+ 아쉬웠던 점1 : 에어바운스를 탈 때 3분 전이나, 5분 전에 안전요원들이 미리 줄을 한 쪽에 세워 둔 다면 다른 곳에서 놀다가 에어바운스 입장 시간을 번번히 놓치는 아쉬움을 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쉬웠던 점 2: 종이미로 체험전 앞의 오락 기기는 3~4세 아이들이 하기에 높이가 너무 높은 듯 하더군요 보조 의자라도 있다면 아이를 앉고 쩔쩔매는 부모들의 노고를 덜어 줄 수 있을 듯
+ 아쉬웟던 점3: 물품보관소가 따로 없어서 가방을 들고 다녀야 하는 점이 조금 불편했네요
++ 그 밖의 팁: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소셜을 통해 저렴하게 입장하실수 있답니다
++ 기존 체험전에서는 중간에 식사가 참 고민스러웠는데 이 곳은 롯데몰인 관계로 팔찌만 착용하고 있다면 롯데 몰 내에 식당이나 푸드코트 이용해서 식사한 후 재입장이 가능해서 좋답니다
로보카 폴리 체험전! 추운 겨울 집에서 아이와 어디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신다면
이곳에서 하루를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