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새 없이 즐겁고 재미있는 연극 탕 보고 왔어요.

6명의 배우가 나오시는데 모두 여러역을 맡으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여러가지 역을 배우 모두 완벽히 잘 해내세요.

극의 흐름도 놓치지 않고 수시로 여러 역을 왔다 갔다 하더라구요.

다른 연극에서의 멀티맨은 그 극의 구성을 조금 느슨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어서

재미와 맞바꾼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연극 탕에서는 오히려 그 멀티역이 있기에 활기차고 긴박감까지 느껴지더라구요.

추위도 잊게 만드는 재미로 하루가 즐거웠어요.

연극 끝나고 나와서도 잊혀지지 않는 즐거운 기억의 연극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