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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어디...? ☞☞☞☞☞ 일산 에어키즈랜드!!!
티켓팅을 하자마자 아이들은 쏜살같이 사라져버립니다.
에어키즈랜드는 실내놀이터니만큼, 신발을 벗고 입장하는데요..
이렇게 신발장이 있어서 이 곳에 보관하면 된답니다.
춥다고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이 집 안에서만 놀 수...?
없지요~~~!! 
활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의 천국, 에어키즈랜드.
매년 방학마다 찾게 되네요.
에어키즈랜드, 하면 딱 떠오르는 게 바로 이 시원~하게 쭉 뻗은 에어바운스 미끄럼이죠.
개장 소식 듣자마자 달려가고픈 마음 굴뚝 같았지만, 발가락 수술한 찬이 회복되길 기다리느라
지난 토요일에 다녀왔어요.
카레이서가 꿈이라는 찬이에게 이런 근사한 미끄럼은 따봉이죠. 
초반에는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들이 위주였는데,
에어키즈랜드가 갈수록 진화하고 있어요.
정말, 일단 들어가기만 하면 아이들이 폐장 때까지 나오기 싫은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ㅎㅎ
큰 애들, 작은 애들 섞여서 놀다보면 안전 사고 날까봐 걱정들 많이 하시는데요,
에어키즈랜드에서는 신장별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구분지어 놓아서,
큰 아이들은 시시해서라도 어린 아이들 이용 공간에 가지 않더라고요.
조금 미끄럽긴 해도, 에어키즈랜드에서는 반드시 양말을 신어야 해요.
애들 발에 땀 난다고, 미끄러워 위험하다고 양말 벗기시면 큰 일 나요.
찰과상 내지는 화상 입을 수도 있거든요.
반드시 긴 팔, 긴 바지를 입어야 하고, 양말 때로는 장갑도 착용해야 안전할 시설들도 있지요.
고양 꽃 전시장에서 열리는 에어키즈랜드는 공간이 꽤 넓은 편이라,
주말에 아이들 많이 몰리는 때라 하더라도 그렇게 혼잡스럽게 느껴지진 않아서 좋아요.
요건, 위에 올라가면 저도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 미끄럼인데요,
우리 준이가 이거 같이 타야지만 자기 부모 자격 있는 거라고 부추겨서 저도 몇 번 타 봤지요.
저, 나름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인데, 매 번 아들에게 엄마 자격 있단 말 들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ㅎㅎ
팔을 뻗어 아예 큰 대자로 내려오면 그 짜릿함이 더해지죠.
야자수처럼 생긴 이 놀잇감은 몇 년 전 중국 심양에서 처음 본 건데,
대롱대롱 매달려서 돌아가는 거라 아이들이 무척 재밌어 하네요.
에어키즈랜드에 이 기차가 빠질 수 없죠.
이제 왠만큼 컸다고 생각하는 우리 둘째 찬이도 아직 기차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립니다.
에어바운스 놀이터에 각종 놀이기구까지 있어서 재미가 더해진, 일산 에어키즈랜드.
요즘 우리 아들들, 방방장 출입이 잦아졌는데 생각해보면 저렇게 뛰면서 스트레스를 날리는가봐요.
에어키즈랜드 널찍한 트램폴린에서 방~방~ 뛰며 스트레스 제로로 만들기 중.
에어키즈랜드 스넥코너에선 컵라면이 있어서 간단한 요기하기 참 좋은 것 같아요.
일단 라면, 만두, 김밥 등의 가격이 무척 착하잖아요.
우리 애들이 좋아하는 하키도 있었어요.
준이가 유로번지를 타는 동안 찬이는 뽑기를 해서 열쇠고리를 받았어요.
카레이서가 꿈이라는 찬이에게 RC CAR 코너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에요.
키가 작은 녀석들은 아예 농구대 위로 올라가 앉아 슛을 하고 있네요.
스피드 하키를 끝으로 폐장 시간이 다가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