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있는 성수아트홀에서 하는 며느리 전성시대를 봤다.

매번 아이들이 있어서 아이들것을 봤는데 이번에는 남편과 둘이서 봤다.

그동안 아이들은 성수아트홀건물에 있는 도서관에 있었다.

이렇게 도서관이 같은 건물에 있으니 너무~~~ 좋다.

아이들때문에 어른끼리 공연본다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었는데...

성수아트홀짱~~~

거기다 공연은 더더욱 재미있었다.

아~~ 정말 저런 시어머니가 있을까 싶기도하다가 어떨때보면 우리 어머니도 그러는거 같고...

며느리와 시어머니, 엄마와 딸의 관계, 시누이와의 관계를 정말 너무나 잘 표현했다.

어찌저리 내마음을 알아줄까...시어머니 입장이면 또 틀리겠지만...

정말 여자의 적은 여자라더니.... 그말이 딱맞아요.

여자들은 다 시어머니가되기도하고 친정엄마가되기도하고 누구의 딸이기도하면서 누구의 며느리기도하지요.

그때그때마다 모두 제각각 입장이 틀린데.... 자기위치에서 생각하고 처한 환경이 틀리니...

누가 옳다 그르다 할수 없지만... 요런 시어머니라면 정말 힘들겠어요.

중간에 남편은 더 힘들고요~~~

우리 남편 연극 다보고나서 엄마랑 누나한테도 표를 사줘야겠다네요.

너무 공감이 간다고~~~

여자들은 정말 꼭 봐야할 공연인것 같아요.

그리고 여자들 이공연보고 우리는 이런 시어머니 되지 맙시다.

공연 너무 잘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