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슈퍼빼꼼의 동화여행

슈퍼빼꼼의 동화여행
글쓴이 강한나 등록일 2014-04-20 00:51 조회수 1,199 댓글 1 글자확대 글자축소

주말에는 뭐할까?

아이 유치원 이틀 안가는데..엄마의 주말 고민.ㅠ.ㅠ

엄마도 주말엔 쉬고싶지만 뭐;..현실은;;^^

공연가는걸 좋아하는 우리 모자에게 특별한 친구를 만나러 가는 날~!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4.19(토)~5.18(일)까지 상영되는

EBS캐릭터뮤지컬 슈퍼빼꼼의 동화여행^^

평일엔 단체고객 관람이구~

주말엔 일반고객 관람이네요~

저희는 오후 2시~두둥~뮤지컬 첫 타임을 보는건 첨인지라 설레임

빼꼼 빨리 나와라

~ 입장권 교환 10분전부터 만화상영관으로 입장을 했죠~^^

빼꼼은 만화로만 보다가 뮤지컬로~직접 만나니깐 아이도 좋은가봐요~^^

빼꼼과 다람이라는 여자주인공이 출연하는데요^^

평범했던 빼꼼이 씩씩한 슈퍼맨을 소원하며~동화책을 읽다 잠이드는데...

동화나라에서 만난 빨간모자의 아픈 사연을 듣고

생명의 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이야기예요~^^

제일 먼저 토끼양이 등장하시는데요^^

제일 기억 남는 대사는 "억울해~창피해" ㅋㅋㅋ...보시면 아세요~

생명의 물이 어디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토끼와 빼꼼이 달리기시합을 하구요~^^누가 이겼을까요???

다음엔 베짱이를 만나게 되죠~^^

관객과 하나되어 함께 노래도 하구요~

숫자송도 부르고 곰세마리도 부르고^^

마지막으로~무시무시한 후크선장과의 결투를 통해 생명의 물을 찾게 되는 스토리랍니다^^

아이들이 읽어봤던 동화책 주인공(빨간모자,토끼,베짱이,후크선장)들을 만나는

슈퍼빼꼼의 동화여행이었어요~

조큼 아쉬운점은~

넓은 무대에 비해 전체적인 무대배경과 음향효과가 미흡하지 않았나..ㅠ

토끼가 거북이와의 달리기시합에 관해 이야기해주면서 랩?을 하는데.ㅋ..

잘 안들려서 하나도 못들었어요.ㅠ

그리고 후크선장이 등장했을때도 잘 안들려서 후크선장만의 매력이 어필되지 않은듯^^

그리구요~아주 어린 유아(24개월미만무료)가 보기엔 조금 고려해야할점은

무대배경이 바뀔때마다 어두워지는데 무서워서 울고 나가는 아이도 있더라구요;

저희가 앉았던 좌석은 맨 중앙 D줄이었는데 보기 좋았어요^^

특히 옆에 6살 꼬마 숙녀 2명이 씩씩하게 앉아 보는데~너무 리액션을 잘해줘서~더 재밌게 보고온듯한 기분이네요^^

더 아쉬운점은.ㅋ 슈퍼빼꼼과 사진 한컷 찍고 싶었어요!!!!!!!!!!!

마지막으로 주인공들이 나와 인사하고 퇴장하시는데 어찌나 아쉬움이 남던지.

이벤트로 슈퍼빼꼼이 시작전이나 끝난후 아이들과 포토타임을 갖게 되면 더 기억남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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