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과 함께 네버랜드로 떠나자~

피터팬

대학로 소리아트홀

피터팬 이름만 들어도 왠지 설레이는 사람은 저만이 아니겠죠~~? 아니죠~?

아들램은 후크선장이 나와서 무서워 하면서도 넘 재미있어하더라구요 ㅋㅋㅋ 

참 아이러니한 어린이 인 것 같습니다. 

피터팬은 대학로 소리아트홀에서 공연되고 있답니다.

빨간색 티켓박스가 아마도 발걸음을 멈추게 할 것 같네요^^

잠에서 깬 웬디는 피터팬을 만나서 피터팬을 따라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곳인 네버랜드로 함께

가게 됩니다. 피터팬을 없앨 기회를 노리던 악당 후크는 웬디를 납치해서 피터팬을 없애려는 계략을

꾸밉니다. 자신의 질투 때문에 웬디가 위험에 처한 것을 알게 된 팅커벨은 피터팬에게 후크의 계략을

말하지만 피터팬은 믿지 않게 되네요~~

팅커벨은 피터팬 대신에 자신이 독약을 먹어서 진심을 보여주게 되고~~

웬디는 무사히 구출되고~~ 악당 후크는~~???

요 무대가 정말로 수시로 바뀌면서 피터팬을 잘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100프로 라이브가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네요^^^

라이브가 아니면 생동감이 조금은 떨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너무 너무 웃김 그 자체였던 것 같습니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더없이 빛났던 뮤지컬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린이 공연의 경우 유난히 한 사람은 다른 배우들과 섞이지 못하고~~ 계속 실수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는데 피터팬의 경우에는 어느 한사람 그런 배우들이 없어서 너무나 흐뭇한 공연이었습니다.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 두 손 엄지 높이 들어주고 싶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