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덕분에 예준이랑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개봉 당일 천안CGV에 호빵맨을 보러 달려갔습니다.

아쉬운점이라면 영화본편의 러닝타임이 짧다는 점 빼고는 보너스 영상으로 인해 아이들과 극장에서

함께 노래도 부를 수 있는점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영화관을 간 덕분에 스파이더맨 앞에서도 찍어보고 또 트랜스포머 앞에서도 찍어봤습니다.

왜 호빵맨 배경이나 그림은 없었을까요 그 점은 슬펐네요.

더구나 더빙판이라서 아들이 자막없이 편하게 볼 수 있는점 우리나라 성우들은 매력적인 보이스 연기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검은 구름과 함께 아름답던 바나나섬이 시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호빵맨은 바나나섬을 도와주기로 결정하지만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던 반나 여왕은 자신이 구하겠나고 나섭니다.

그리고 극장판에서는 뜻밖에 세균맨이 반나 여왕을 위험한 순간에 도와주고 격언을 건내주기도 합

니다. TV에서만 보던 세균맨이 아닌 약간은 착한 세균맨도 만날 수가 있었네요. 단 반나의 왕바나나

설에 속아서 그런점도 있었지만 극장판 내용에서는 착한면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호빵맨의 따뜻한 마음에 후반에 마음을 여는 반나 여왕의 모습과 후반 힘을 내서 얼음 괴물과 호빵맨의 대결신도 최고였습니다.

아 영화 본편이 끝나는줄 알았지만 보너스 영상이 나오네요.

호빵맨과 신기한 파라솔 리듬에 맞춰 놀아요 영상은 롱롱 시스터즈는 파라솔 파라 선생님에게 노래와

춤을 배우기 위해 호빵맨과 동행한다는 내용인데 짤랑이 동생 딸랑이도 등장하고 극장안에서 노래로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보너스 영상 너무 즐거웠네요.

우리 예준이도 함께 따라했답니다.

또 영화 예매권과 함께 온 책 두권 덕분에 올 6월은 예준이에게 가장 행복한 달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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