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윤도 파워레인저를 좋아할 나이가 됐나봐요. 뽀로로-폴리-타요-또봇을 지나 이제 파워레인저에 열광하네요. 아직 파워레인저 장난감이 없는 윤은 엄마, 파워레인저는 언제 살 수 있어요? 라며 계속 구매를 독촉하는 듯 하는 말을 자주 해요. 그래도 아직 사 줄 때가 아닌 것 같아서 미루고 있다가 파워레인저도 좋아하고 공룡도 좋아하는 윤에게 딱 맞는 시사회가 하더라구요.
<극장판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VS고버스터즈 공룡 대결전! ~안녕, 영원한 친구여~>
머나먼 영등포 롯데시네마에서 하지만... 그래도 윤을 위해서 기꺼이 출동!! 게다가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출동 이벤트도 한다고 하니 안갈수가 없겠죠?!
저녁 6시부터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출동 이벤트가 시작한다고 해서 6:10분쯤 도착했는데도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더라구요. 그래도 윤이 사진 찍고 싶다고 해서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찍었어요. 사람이 많이 기다려서 악수는 생각도 못하고 얼른 사진만 찍고 왔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저는 파워레인저에 막 입문한 초보엄마로서 누가 누구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윤은 할머니댁에서 몇 번 본 적있다고 리플렛을 보며 아는 척을 했답니다. 이제 파워레인저도 공부해야하나봐요^^;; 파워레인저 고버스터즈, 파워레인저 다이노레인저, 파워레인저 다이노썬더,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등 파워레인저에 이렇게 종류가 많은지 몰랐어요.
자리에 앉고서도 언제 시작하냐는 윤의 질문을 한 열번은 받고 시작된 <극장판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VS고버스터즈 공룡 대결전! ~안녕, 영원한 친구여~>
< 줄 거 리 >
어느 날, 거대한 티라노사우르스가 강대성에게 ‘다이노 파워레인저’들이 위험에 처해있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파워레인저 다이노레인저>의 ‘티라노 레인저’와 <파워레인저 다이노썬더>의 ‘다이노 레드’가 그들을 공격한다. 선배 파워레인저인 이들은 이미 힘을 빼앗기고 조종당하고 있었던 것! 악의 연합군을 결성하고 우주 대 공룡이 되어 지구를 파멸시키려 한다!
일단 각종 파워레인저들이 모두 나와서 윤은 더 신이 난 것 같아요. 저는 사실 누가 누군지 참 헷갈렸지만...^^; 게다가 공룡들이 나오는 순간은 거의 화면으로 들어갈 기세더라구요ㅋㅋ 10월 2일 개봉하면 또 보러 가야겠어요. 몇 번을 봐도 좋아할 것 같아요. 상영시간이 한시간 정도인데 참 짧게 느껴졌어요. 자막이 올라가는데도 자리를 뜨지 못하더라구요. 집까지 한시간 반 넘게 걸리는데 오길 잘했구나 싶어요. 특히,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를 만난 게 제일 좋았어요. 이런 이벤트 자주 했으면 좋겠어요^^ 파워레인저들이 좀 힘드시려나요?!ㅎㅎ 악당을 물리치는 파워레인저는 영원할 것 같아요. 윤의 파워레인저를 향한 사랑도 영원할 것 같구요^^
10월 2일 극장에서 만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