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대치를 가지고 공연을 보러갔다.

모든공연이 그러하겠지만

장점만 보려하고 공연을 본다면 손색이 없겠지만

단점만 보려하고 공연을 대하면 단점 투성이만 나올것이다.

내가 본 판도라의 날씨상자는

장점을 이야기 하자면 아이들에게 기상의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뮤지컬로 보여줌과 동시 스크린을 통해 부가설명을 해주는 점이 좋긴 했다.

단점이라면  기상에 대해 과학에 대해 관심이 있는

친구라면 엄청 재미있을듯 하나

그렇지 않다면 별로 권해주고 싶지 않기는 하다.

약간 지루한감이 들 수 있는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결론은 이 뮤지컬과 코드가 맞는 친구라면

충분히 쉽게 이해하면 즐겁게 볼 수 있다는것과

모든 공연이 그러하겠지만

이 뮤지컬을 보게되면

모든 이들이 이 뮤지컬을 만들기에 얼마나 힘들게 공들였는지를 알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초대권으로 않아 있는 내가 약간 미안하기도 했다

장점만 찾으려 생각하고 앉아 있다면 꽤 괜찮은 뮤지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