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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생각지도 않은 뮤지컬 초대권이 생겼어요~~
짜잔!! <온조>
그 동안 수많은 공연 선택에서 계속 밀렸던 작품인데,
주변에서 칭찬을 많이 해서 늘 고민하던 중이었죠.
아들녀석, 그 동안 어린이 공연만 보다가 정식으로 뮤지컬 입문하게 되었어요^^~
요즘 역사책에 조금씩 관심을 보이고 있는터라 백제의 시조인 <온조>는 더없이 좋았답니다.
백제를 건국한 온조는 유일하게 신화 속 인물이 아니잖아요.
주몽의 아들이자 요즘 각광받는 여인, 소서노의 아들이기도 하지요.
백제는 한강유역에 자리를 잡고 삼국 중 가장 풍요로운 전성기를 먼저 맞은 나라인데,
백제는 한강유역에 자리를 잡고 삼국 중 가장 풍요로운 전성기를 먼저 맞은 나라인데,
참...안타깝게도 신라와 고구려의 등살에 밀려
그냥 예술만 발달된 나라라는 인식이 안타까운 것 같아요.
뮤지컬에서 형 비류는 아버지 주몽과 유리에 대한 미움으로 복수심만 키워요.
뮤지컬에서 형 비류는 아버지 주몽과 유리에 대한 미움으로 복수심만 키워요.
미추홀(인천부근)에 나라를 세운 것도 고구려가 해전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말하지요.
더구나 땅에 소금기가 많아서 농사가 잘 안 되는데 비류는 군사력만 키워요.
반면 온조가 터를 잡은 십제는 땅도 비옥하고,
반면 온조가 터를 잡은 십제는 땅도 비옥하고,
백성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평화로운 나라가 됩니다.
그런데 결국 비류의 욕심으로 두 나라는 부딪히게 되고,
그런데 결국 비류의 욕심으로 두 나라는 부딪히게 되고,
결국 온조의 십제는 미추홀을 통합하여 백제가 된다는 이야기에요.
아들녀석은 책 속 이야기가 뮤지컬로 표현되니 그저 신기해했네요. 음향효과나 배우들의 스케일이 크다보니 정말 쏘~옥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뿌듯^^~
아들녀석은 책 속 이야기가 뮤지컬로 표현되니 그저 신기해했네요. 음향효과나 배우들의 스케일이 크다보니 정말 쏘~옥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뿌듯^^~
특히 온조의 책사(?)같은 오간역에 개그맨 이동윤씨가 나와요.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목소리를 듣고 긴가민가 했는데
인터미션에 출연진을 보니 딱 맞더라구요.
개그맨이지만 뮤지컬까지~~얼마전에 불후의 명곡도 나오셨다지요?
개그맨이지만 뮤지컬까지~~얼마전에 불후의 명곡도 나오셨다지요?
연기도 좋고 새롭게 보게된 계기였네요.
아들녀석도 개그콘서트에서 보았던 사람이라며 더 좋아했네요.
집에와서 온조가 나오는 책을 찾아보더라구요.
정말정말 좋은 공연이었네요.
공연으로 역사를 다가가니 더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들녀석도 개그콘서트에서 보았던 사람이라며 더 좋아했네요.
집에와서 온조가 나오는 책을 찾아보더라구요.
정말정말 좋은 공연이었네요.
공연으로 역사를 다가가니 더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