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당첨 문자받고 너무좋아 블로그도 검색해보고 장소도 알아놓고

만발의 준비를 했어요

오늘은 아이들 오자마자 숙제며 공부 공연본다고 다 시키고

저녁도 5시부터 다 차려놓고 집에서 1시간30분 정도 걸리기에

일찌감치 나섰읍니다

엄마 엄마 지난것같애 하며 아이가 깨우는 거예요

맞아요 전철에서 졸다가 일어나보니 구로역에 내려야 하는데

7정거장이나 더온거예요

그러나 7시 17분 8시공연 볼수있어 하며 전철에서 내리니 바로 앞에 전철이

와있는거예요 애들아 뛰어 해서 전철을 탓고 다행이다 싶어 확인해 보니 4호선인겁니다

1호선타고 금정역내렸는데 같은길 건너에 있는 전철이 4호선인겁니다

악~~어떻해 다시금정역으로 돌아오니7시40분   괞잖아  볼수있을거야 하며

부랴부랴 구로역에 도착 8시 2분

앞으로 도착예정시간 택시타도 8시 30분  구로역의 구조가 바로 밖으로 통하지가 않는다는사실

먼길 간다고 간식도 싸고 몰도 챙기고 안하던짓을 해서그런가

너무 실망하는 아이들에게 붕어빵 사주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어요

정말 속상해요  졸기는 왜졸아서 정말 바보같고 ....

좋은기회주셨는데 죄송합니다

너무 속상해서 아직도 무척 안탑갑습니다

울고싶은 날.......

여러분들도 구로역과 금정역 잘 알고 가세요 물론 졸지않으시면 저같은 일은

없으시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