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14.11.22)는 하율군이 지난 이틀 간 손꼽아 기다리던 뽀로로 슈퍼잼잼을 보러 가는 날.

오전 11시 공연이라 또 아침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나 고민 중이었는데, 7:30에 일어난 하율군.

용인, 그것도 논 있고 밭 있는 시골마을에서 서울, 강남도 아닌 강북으로 오전 11시 공연을 보러가기 위해서는

일찌감치 서둘러야 하거든요.

집.에서 아침식사를 무사히 마치고

오늘도 1시간 정도 일찍 공연장에 도착했답니다.

초대권의 경우, 대부분 미지정석이라...당일 현장 방문 시 좋은 빈자리부터 자리를 정해주거든요.

그래서 티켓박스 오픈하자 마자 티켓팅을 하는 우리 모자랍니다.

그래도 이 날은 VIP석인게 확실해서 마음을 좀 놓고 갔답니다. ㅎ

어린이대공원에 들어서면 요런 배너가 보여요.

요걸 따라가면 요렇게 와팝홀이 보입니다.

저기, 뽀로로슈퍼잼잼의 대형 걸개그림도 보이네요.

하율군은 두 번째 방문이에요.

전에 와팝홀이 돔아트홀일 때 번개맨의 비밀을 보러 온 적이 있지요.

(요 포스팅 마치고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 신청하러 가야겠어요 ^^, 그러고보니 올해는 한 번도 안봤네요 ㅎ)

티켓팅 후,

좌석을 확인 해 봅니다.

이 정도면 자리가 괜춘지요?

와팝홀엔 뽀로로슈퍼잼잼과 관련한 여러 포토포인트가 있어요.

그래서 한 컷!

또 한 컷!

마지막 한 컷!

사진찍기 놀이를 꽤 했는데도 시간이 남아

저는 쇼파에서 쉬고, 하율군은 대형 스크린에서 나오는 뽀로로를 시청했는데...

익숙한 장면이네요.

에버랭의 뽀로로 3D 어드벤처네요. 지난 시즌 꺼.

하율군은 자긴 이것도 보러 가야 한다며.

아들, 너 이거 대사 외우지 않니? 바위괴물 무서워서 이제 안본다며?

아무튼 요건 '뽀로로 극장판 눈요정 마을 대모험'이라는 이름으로 12월 11일 개봉한다네요 ^^

앗, 드뎌 공연장의 문이 열렸어요.

입장해선 하율군과 함께 무대를 담아 보기도 하고,

셀카 놀이도 좀 했어요.

제 사진은 다이어트가 성공한 후에 올리기로 합니다 ㅎ 

자, 이제 공연이 시작됩니다.

사진은 마음껏 찍어도 좋다네요. 플래쉬만 사용하지 않으면 된데요.

와우~!

그럼, 이제부턴 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생생한 현장화면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뚜뚜까지 전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중간에 멋진 클래식 연주를 두어곡 들을 수 있어요.

물론 뽀로로와 친구들도 연주를 해요 ^^

뽀로로에 나왔던 노래들도 거의 다 들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사라졌던 뚜뚜가 썰매를 끌고 오며 재등장하면

뽀로로도 산타로 변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연출되며,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려 줘요.

뽀로로 슈퍼잼잼은

뽀로로와 친구들을 만나고, 뽀로로와 친구들에 나오는 노래와 음악을 즐기는 말 그대로 콘서트에요.

저도 박수치며 신나게 따라 불렀어요.

저도 11년차 뽀로로 애청자라 ㅋㅋ

하율군도 너~무 신나게

때론 진지하게 관람했어요.

근데 공연이 끝날 무렵 한 번 울었네요.

열심히 응원한 친구들에게 선물을 준다해서 열심히 소리지르며 박수쳤는데, 선물을 받지 못했거든요.

공연을 마치고 나오다보니 그런 친구들 꽤 있더라고요.

참, 선물 받을 친구들은 대형스크린에 얼굴이 나와요 ^^

이외에도 현장이벤트가 있답니다.

공연 중에 요렇게 뽀로로와 친구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이걸 EM미디어 카스에 올리는데

↓↓↓

https://story.kakao.com/ch/emmedia/GUknTE4XCw9 

이걸 공연이 끝나기 전까지 카스에 공유하면 그 중 몇 분을 뽑아 선물을 줘요.

버뜨 빨리 올리셔야 할 것 같아요 ^^

아쉽게도 저흰 떨어졌답니다.

그래도 주말의 시작을 뽀로로 슈퍼잼잼 덕분에 즐겁게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맘스쿨 ♥해요.

WITH. 맘스쿨

이 글은 맘스쿨로부터 초대권을 받아 공연을 관람한 뒤 쓰여졌음을 밝혀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