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후기 올립니다.

일단 당첨되어 딸아이와 재밌게 관람 할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 항상 방학 때마다 아이와 영화를 정해서 보곤 합니다.

어느 날 이마트를 갔더니 광고를 많이 하더군요. 2학년짜리 딸이 저에게 보고 싶다고 해서 개봉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우연히 맘스쿨에서 이벤트를 하더군요. 물론 떡 하니 당첨 됐죠. ^^

회사에 반차를 내고 딸과 함께 동대문 메가 박스로 향했습니다.

줄을 서서 표를 받고 포스터 앞에서 사진도 찍고 ~ 달력도 받고~

생각지도 못했던 바로의 방문... 솔직히 딸은 모르는 가수라... ^^;;;

앞에서 3번째 줄에서 봤는데 목이 좀.... ㅡ.,ㅡ

여튼 시작하자 마자 딸아이가 열심히 열중 하더군요.

마녀 때문에 놀라기도 하고, 백설공주의 공주병 때문에 웃기도 하고, 난쟁이들의 춤에 흥겨워하기도 하면서요~

생각보다 바로의 성우 연기도 괜찮았습니다. 내용 구성은 생각보다 조금 아쉬웠다고 생각합니다.

제목은 일곱 난쟁이인데, 막내 난쟁이만 거의 주인공이라... 공주도 비중이 작고...

하지만 딸아이는 재밌었나봐요~ 보고 나서도 재밌었다고 얼굴에 쓰여있었어요.

좋은 관람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