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뮤지컬 토끼의 재판 보러 서울 나들이 했습니다.

뒤늦게 공연후기 올려 죄송하네요~

뮤지컬, 영화 장르는 많이 접했지만 국악뮤지컬은 처음이라 더 기대~~하며 봤는데 정말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게 봤네요.

아이들도 장단에 맞춰 같이 따라 부르기도 하고, 자연스레 우리 가락을 즐기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내용 또한 많은 교훈을 주어 재미 더하기 교훈까지...

우리 딸 평소에 꾸며 이야기하며 종종 거짓말을 한때가 여러번 있어 고민 아닌 고민을 하게됐는데, 토끼의 재판을 보더니 거짓말 하면 안되겠다라고 느꼈다고 하네요.

또 약속은 소중하다는것 또한 느꼈다고 하는거 보니 정말 공연 보기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연 끝난 후 통인시장?인가? 거기서 5천원어치 옆전으로 바꿔 시장을 돌아다니며 나눠준 도시락에 옆전을 내고 음식을 담아 와 맛있게 점심 식사까지 하고 걸어서 경북궁 종로까지 걸어서 산책하며 딸과 즐거운 데이트 하고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