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좀더 내렸음 아이들과 함께 눈싸움 하려고했는데,

눈이 내리다 마네요...대신 햇님이 방긋웃으며 나들이를 나왔더라구요........ 

전 햇님만 보면 기분이 좋아요*^^* 어둠을 싫어해서 더욱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연간회원권도 있고 아이들 뛰어놀게 하고픈맘에 아이들과 아인스월드 다녀왔네요*^^*

두 아들들 아인스월드 가더니 넘~ 좋아하는거에요^^ 오랜만이라 그런가?  싶었는데...

글쎄~~응달진곳에 아직 눈들이 조금씩 남아있는걸 보더니 눈을 보며 좋아서 뛰네요...

울 큰아들 "갈때마다 두가지 정도는 꼭~ 네것으로 만들라" 했는데, 오늘은 흰눈을

보더니 다른것은 보이지 않는 모양입니다. 건축물들을 보는것만으로

만족하고 왔네요...계속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겠죠*^^* 

웃으며 즐거운맘으로 뛰어노는것이 무엇보다 아이들에겐

좋은일이니까요^^ 아들들 맘껏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네요.

아이들의 웃음소리만큼 듣기 좋은게 또 있을까요?

눈을 보며 마냥 좋아하는것~ 아이들이기 때문에 가능한거겠죠? 

눈이 내리는 것을 보면 좋기는해요...오늘도 따뜻한 커피한잔 마시며

밖을 내다보았는데요...눈이 많이 내리면 신랑 출근길애 위험할까싶어 

걱정을 하게되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어릴때의 그맘이 맑고 좋은것 같아요*^^*

  몇장 찍어보았네요...추워서 사진도 많이 찍지 못했어요...ㅋ 

날이 풀린것 같은데도 춥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