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큰 딸아이는 동생과 제 방에 있었어요
그저 동생과 잘 놀고 있구나.... 했는데....
중간에 "엄마, 한자로 복자 어떻게 써요...?" 해도
"아빠한테 알려 달라고 해..."하고 식사 준비를 했어요
그렇게 저녁을 먹고
우리 가족은 재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작은 파티를 했습니다
파티라고 하지만 음료수와 맥주, 과자를 차려 놓고 종소리가 올리는 순간
"건배"하며 새해 소망을 모두 이야기 했어요
그 순간 아이가 건넨 카드 한 장!! (위에 사진이랍니다 ^^)
초등 1학년 큰 딸 아이가 쓴 거예요..
마음 여린 엄마는 카드를 보며 울었답니다 ㅋㅋ ㅜ.ㅜ
어느새 자라 엄마,아빠에게 이런 카드를 쓴 아이가 대견하고 고마워서....
새해 첫 날 기쁨의 눈물을 흘렸네요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행복 엄마
엄마의 사랑하는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이 되면 이렇게 가슴 따뜻한 아이들로 자라는 것 같아요.
두 아이를 예쁘게 키우시는 둘희맘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큰~ 복 받으세요.
답글
둘희맘
부끄럽습니다
부족한 엄마에 비해 더 잘 자라주는 게 아이들인 것 같아요...
행복 엄마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