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말할 기회를 많이 주고 잘 들어주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정작 이렇게 말하는 저도 참 실천력이 부족한 엄마랍니다..ㅠ.ㅠ

아이들과 많이 어울려 놀게했어요. 처음엔 친구들을 집으로 놀러오게 하다 지금은 크기도 하고 제가 힘든 부분도 있어 밖에서 많이 놀게 하고 있네요. 친구들과 놀면서 본인의 생각도 이야기하고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고 하면서 늘지 않았나 싶어요^^ 울 아들도 타고난 성품이 있는지라(내성적입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크면서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더니...지금은 학원에서나 학교에서나 표현은 잘한다고 하네요. 공부를 잘한다고는 말하기 어렵구요...ㅋㅋ 본인이 아는건 발표한다고 하네요...태권도를 다니면서 대회에도 참가하고 상도 받으면서 자신감이 생겼던것 같은데 아이들마다 다른가 봅니다.
태권도에 다니는 동안 관장님께 표현력에 있어 신경좀 써달라고 부탁을 많이 하기도 했어요^^

태권도 관장님께 살짝 고민을 상담하시고 부탁해보세요.
울 아이도 숫기가 없고 내성적이 아이여서... 저도 심히 고생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전교 회장에 나가려고 할 만큼 자신감이 좋아졌어요...

태권도를 7살 때 부터 6학년이 되는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 있고, 운동을 잘하니 저학년 때는 자연스레 아이들 사이에 인기도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4학년 2학기 쯤 되니.. 표현력도.. 자신감도 좋아지더라구요. 담임선생님께서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태권도 관장님도 칭찬을 많이 해주시는게 아이에게는 큰 힘이 된 것 같아요..

7살까진 말을 심하게 더듬어서 스피치학원에 보냈는데 일주일만에 고쳐지더라구여 신기했어요 성격이 활발해서 그런지 발표는 잘해요 근데 둘째가 숙기가 없어서 걱정이에요 엄마입장에선 좀 답답함도있는데 큰애는 무조건 스피치학원에 보내야한다고해요 자기도 그때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네요

아이들마다 타고난 성격이 있고, 운동하는 것과 표현력은 크게 관계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평소에 가족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다보면 표현력도 좋아질겁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대화를 해보면 어떨까요? 아이가 그린 그림이나 읽은 책에 대해서라든가 요즘 즐겨하는 게임이라든가...
아이마다 자기가 타고난 성품이 있고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장점도 있을 것이니 잘하는 것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해주시면 차분하면서도 밝은 아이로 성장하지 않을까요?

아이들은 수시로 변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친한 언니는 발표력없는 딸이 걱정되어 그룹식으로 하는 독서지도를 시작해서 한 6개월 지나면서 아이가 발표도 잘하고 자신감있게 자신의견도 말할 수 있는 등 변화해서 좋다고 하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