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축하드려요~^^
저도 애기가 둘이지만..휴,,,,1명 더...!! 이거는..아직 힘들거든요..
여튼...우리 행복맘님...넘 힘드시겠네요...
제 친구는...즐거운 음악을 들으면 괜찮아진다고 하던데...
시끄러운 음악...최신가요..이런거..들으면서...그냥..몸을 살짝...살짝...흔든다고...
그러면..그냥 기분이 좀 풀린다고..하더라구요...
우리..행복맘님도..조금은..음악을 듣는것 같이...힘을 내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큰 아이들이 6학년,3학년인가요? 동생이 태어나면 좋아하겠어요.
저는 큰 아이들이 4학년,7살때 셋째아이를 낳았는데 이제 벌써 두돌이 되었어요.
두 아이만 있을때는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해주려고 하고 욕심도 많이 내고 했었는데 셋째가 생기고부터는 큰 아이들에게 그냥 맡겨두는 편이에요. 사실은 아이가 셋이 되고부터 진정한 엄마노릇을 하고 있는 것 같단 생각도 들지요. 아이를 믿고 지켜보기만 해도 되었을 것을 말이에요.
셋째가 태어나면 엄마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많이 여유로와지고, 사실 여유라기보다는 그럴려고 애쓴다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겠어요. 안 그러면 너무 힘드니까요.
엄마가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100을 세 아이에게 골고루 주면서 아이들은 그 빈자리를 스스로 채워가는 것을 보게 되실 거에요. 기대해보세요. 제가 세 아이를 키우면서 비로소 알게 된 사실이죠.
그래서 막내를 만나게 된 것을 더욱 감사하게 되지요.
저는 입덧으로 힘들 때 큰 아이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청소는 기본이고 빨래널고 걷기,밥하고 설거지 등... 그러면서 엄마가 너희들을 가졌을 때도 이렇게 힘들었다는 것을 이야기해줄 수도 있고요.
아이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더 느낄 수도 있고요.
그리고 셋째 아이에 대해 기대하는 마음을 많이 가져보세요. 큰 아이들 아기때 사진들도 보면서요.
기분이 한결 좋아지실 거에요. 빨리 건강해지시도록 기도해드릴게요.

세째 키우는 엄마들이 세째를 더 이뻐하드라구요.
아마 밑으로 갈수록 아이들이 이쁜 짓도 많이하겠지만 엄마가 더 고생해서 그런가봐요.
예쁜 애를 만나기위한 고생이니 조금만 기다리시고 맛난거 많이 드시고 체력보충하세요.
다음에 애기 사진 올려주세요. 넘 귀여울 듯하네요

몸조리 잘 하세요..저도 요즘 저질체력이라 한약 한재 지어먹을까 고려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