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고 계시네요?^^
큰애는 피아노를 유치원때부터해서 4년정도 했는데요 전공할꺼 아닌 이상에 뭔필요일까 싶어 아들은 가르칠 생각도 않고있었는데 어느날 음악이 너무 어렵다는 거에요. 그래서 부랴부랴 학원을 알아봤더니 피아노를 먼저 하길 원하시더라구. 물론 그럼 더 쉽게 배울수있겠구나 싶긴하지만 피아노 교습비도 장난아닌데 영어교육에 바둑 교육에 학습지에...진짜 우리 같은 월급장이들 학원비때문에 노후는 어찌해야 하나 걱정까지 된답니다.
이번 여름방학에 특강하는곳을 찾아볼생각이긴 하지만 여러모로 걱정입니다.
11월이 다가오면 우리 같은 평범한 엄마들은 학예발표회때문에 또 뭔가를 일부러 배워야 할 판까지 되고 만답니다. 저뿐만이 아니구 주위에 그 학예발표회때문에 사교육을 받을 정도랍니다.
저희 학교는 꼭 한명이 개인적으로 한가지 합동으로 한가지를 해야 한답니다.

3학년 리코오더 그리 어렵지 않아요.
음계 연주할줄 알면 연습만 집에서 많이 해주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꺼예요.
아니며 피아노 학원에서 부탁 드려 가르쳐 달라고 하셔도 해주지 않을까요?

저의 아들 피아노학원에서도 주1회 단소나 리코오더를 가르치던데요..그래서인지 무리없이 잘 하드라구요

울딸이 다니고 있는 피아노학원에는 주1회는 리코더를 가르쳐 주고 있어요.
초1 여름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하고있는데 전 리코더보다 차라리 바이올린을 주2회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는데(바이올린 폐지됨) 초3이 되어서 주위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리코더를 잘 배웠다는 생각이 드네요. 겨울방학 특강으로 리코더를 배우는 사람도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