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학년이 되고 나니..학부모 상담에 대한 두려움은 거의 없어진 거 같아요~

1학년 처음 입학시키고 얼마나 긴장되고..무슨 말부터 해야할지 걱정했었는데 말이죠~

주변 선배맘들과 친구(학교샘와 유치원샘)에게 조언을 구하고 갔었답니다.

1. 옷은 정갈하게 입고, 어느정도 꾸미고 가라!

2. 아이가 설사 문제가 좀 있더라도 미리부터 주눅들지 마라!

3. 선생님 이야기에 순응하면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물어라!

위의 세 가지를 기본으로 해서 상담을 하면..걱정 안하셔도 된답니다~

그 밖에 어머니가 도와야할 학교활동이라면..

처음 1학년 때에는 학교활동에 어느정도 참여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회, 명예교사 등에서 하나정도는 들어주는 것이 좋구요~

반청소도 어머니들 사이에서 정해지면, 번거롭더라도 참여하구요~

반청소를 가게 되면 선생님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고..학급활동에 참여하는 걸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아이에 대한 것을 물어볼 수 있게 되구요~

저도 이런 사전정보를 들고 총회에 참석했고..반활동에도 어느정도 참여했답니다.

저희 아이가 많이 산만하고..말썽도 좀 있고 그랬는데, 선생님께서 많이 고려해주신 편이었어요~

어쩌면 1학년은 아이혼자 보내는 것이 아닌..엄마가 함께 보내는 것이 맞겠네요~

지금 2학년 되어서는 1학년 담임선생님 덕분인지..2학년 선생님께서도 아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가지고 접근을 해주셔서..마음이 든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