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가 1학년이 되고보니...생각했던 것과는 조금씩은 다르네요.

먼저 학교에 가도 맘껏 놀려야겠다는 생각부터~~~

그 대신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

진이는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쿡TV 강의를 종종 들으며 1학년 예습을 했었답니다.

물론 예습 다운 예습이라기 보다는...

학습이라는 것 자체를 해보지 않았기에

그래서 행여나 선생님의 칠판 설명이 낯설것 같은 느낌에.. TV 강의로라도 익숙해지기를 바랐지요.

그렇게 TV 강의를 들으면서 진이는 흥미로움에 사로 잡혔답니다.

하지만 꾸준히 한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학교 입학을 하면서 오히려 멈칫한 상태였었거든요...

하지만 우리 멋진 진이가 스스로 나서서 책을 펴고 TV 강의를 틀었답니다.

앗싸아~~~~~~~~~~~~

마치 나이 작전이었던 것처럼....ㅎㅎ

그렇게 1주일에 두 번은 강의를 듣습니다

오늘도 열강의 열공 모드입니다..

"엄마, 나 국어먼저 ...... 요"

강의를 열심히 들으며 줄도 긋고, 동그라미도 하며 집중해줍니다.

그리고 문제설명도 집중하여 듣구요..^^

그리고 평가문제에서는 '일시정지'를 누르고 문제를 먼저 풀어 봅니다.

그리고 강의를 들으며 체크해주고.....

그렇게 진이는 하나하나 알아갑니다^^

"엄마, 나 수학도....... "

이번에는 수학..!!

수학은 지난 시간에 문제를 미리 풀었었답니다

그 부분의 설명을 듣고,,,,,,,,,,,,

틀린 것들은 엄마의 설명에 이어 다시 한 번 더 듣습니다..^^

그리고 다시 강의 집중...!!

진이가 스스로 평가 문제를 풀어봅니다.

화면능 역시나 '일시정지'...!!

스스로 푸는 것은 아직 진이에게 작은 두려움인가 봅니다.

문제를 읽으면 이 엄마에게 확인을 합니다..

난이도가 조금 있다보니... ㅎㅎ

어떤 문제는 너무 쉬운데..생가을 깊이 안해서..

어떤 문제는 생각하기가 귀찮아서..

어떤 문제는 정말~~ 어려워서...

등등.

체크를 하고 일단 엄마표 설명을 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더 강의 속 선생님의 설명을 듣습니다.

이번 하급읗 통해서 다시 한 번 더 느꼈습니다.

단답형에 익숙해진 진이가 지문이 길면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요~~~~

그냥 지문을 읽고 자기이 눈에 머리에 닥 떠오으는것을 문제라고생각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쉬워서 실수를 하는 것들도 있구요~~~

이젠 서서히 '자기주도학습'이 자리 잡혀가는 듯 합니다.

엄마의 노력이 더해져서..우리 진이의 '자기주도학습'이 성립되었으면 좋겠습니다.